2006년 8월 29일자로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최태열에 대한 부천시 부시장으로 승진인사를 전격적으로 단행하였다.

언론에 의하면 최태열을 부천시 부시장으로 인사를 단행한 것은, 홍건표 부천시장의 시정운영에 김문수 도지사의 경고성 인사로 보도되고 있다.

언론 보도가 사실이라면, 도지사는 결국 부천시장의 시정운영 불만에 부패공무원 인사라는 보복으로 답한 것이다. 우리는 우선 도덕성이 타락한 공무원을 부천시에 부시장으로 승진 발령 낸 김문수 도지사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도덕적으로 타락한 공무원이 승진가도를 달릴 수 있는 그릇된 공직사회 풍토의 전형이 최태열의 부천시 부시장 승진인사이며, 이러한 잘못된 인사에 대하여 우리가 얼마나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지 쇠귀에 경 읽듯 무시하는 권력자들에 대하여 공직사회개혁을 위하여 눈물겨운 싸움을 전개할 것이다.

최태열씨는 자신의 신분을 회사원으로 속이면서 네 필지의 농지를 취득한 부도덕한 사람으로, 공무원노조경기본부차원에서도 2006년 8월 2일자로 국가청렴위원회에 부동산투기와 관련 사안으로 고발조치 되어 있는 상황이다.

부시장이라는 자리는 부천시 공무원 인사위원장으로서 시장이 독단적으로 추진하려는 인사풀제의 총괄책임자인 것이다. 부도덕한 자가 총괄책임자로 진행하는 부천시 인사에 대하여 과연 어느 누가 수긍할 것인가?

부천시 2,100여 공직자는 부천시의 자존심을 걸고 도덕적으로 타락한 최태열을 부천시 부시장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

우리 지부에서는 공직사회개혁과 부정부패척결을 위한 공무원노조의 정신을 실현 과제로 여기며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부도덕한 공직자를 부천시에 발을 못 붙이도록 할 것이다.

2006. 8. 29
전국공무원노동조합경기지역본부부천시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