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부천시는 더욱 개성있고 활력이 넘치는 문화도시로 거듭나는 한해가 되기 위해 새해에 달라지는 각종 주요시책을 내놓고 있다.
보건환경분야의 새해 달라지는 주요시책을 보면 사회진출여성의 증가로 영유아 건강의 인식 재고를 위해 영유야 대상 영양상담을 실시하고, 갈수록 영세해져가는 농업민들을 위한 영유아 양육비가 지원되며,역곡천 수계 하수처리장이 새롭게 건설되어 구도심권 지역주민의 생활환경개선과 처리장 지상을 공원화해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소중한 우리아기 영양상담은 이제 오정구보건소에서
부천 오정구보건소에서는 올 1월부터 부천대학 , 삼성서울병원과 연계로 영유아의 영양상태 평가와 상담을 실시한다.

영양상담프로그램은 ▲영유아의 신장과 체중을 측정하여 성장곡선과 비교해주고▲빈혈판정을 위해 헤모글로빈, 헤마토크리트 검사 실시 ▲영유아가 주로 섭취하는 월령별 1일 권장식품의 분량 제시 모형개발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건강캠프로 영양진단 및 식생활 실천프로그램운영 ▲아이의 식단에 맞는 조리 시연 등으로 구성된다.

그동안 성인을 대상으로 한 영양관리 모델은 많이 제시되어 왔으나 영유아에 대한 영양관리 프로그램 모델은 없었다.

부모의 직장생활로 보육시설에 맡겨진 영유아들의 영양에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때 유아 건강에 관심있는 부모들에게 유아의 올바른 식이섭취와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04년부터 농업인자녀 양육비가 지원된다.
부천시는 2004년부터 농업인 영유아 자녀에게 양육비를 지원한다.
시는 농어촌의 과소화․노령화 추세에 대응하여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부담이 큰 영유아 양육에 대한 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젊은층의 농촌거주 유도, 농촌 지역사회 활력유지 및 농업생산성을 제고하고자 양육비를 지원한다.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경지소유규모 3,000평미만인 영세농업의 영유아 또는 부모가 없는 손자녀.조카중 보육시설, 유치원 등을 이용하는 아동에게 보육료 또는 교육비가 지원된다.

해당 동사무소에 비치되어 있는 「농업인의 영유아 양육비지원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되고, 놀이방 등 보육시설에 다니는 영유아는 연령별로 만0세~1세 127,500원, 만2세는 105,500원, 만3~4세는65,500원,만5세 131,000을 각각 지원하게 된다.

▥ 역곡천 수계 하수처리장이 건설됩니다.
그동안 역곡천 및 목감천과 안양천으로 하수가 흘러 환경오염이 심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해왔다.

2004년부터는 역곡천수계에 시설용량 5만톤/일규모의 하수처리장이 건설됨에 따라 2006년6월이면 모든 하수를 처리하여 악취와 환경오염으로부터 해방되어 쾌적한 환경에서 삶을 누릴 수 있는 계기될 것으로 보인다

하수처리장의 모든 수처리시설은 지하화하였으며, 지상에는 미니 축구장등 체육시설과 야외 공연장등을 설치하여 친환경적이며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52,374㎡의 공원으로 조성된다.

또한, 역곡천 상류에 하수처리된 재처리수를 이송하여 하천의 건천화를 방지하고 환경오염을 줄여 시민들이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살아있는 역곡천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 자동차배출가스 정밀검사제도 확대 실시

자동차 배출가스가 대기오염의 주요원인으로 대두됨에 따라 배출가스를 엄격하게 관리하기 위한 자동차 배출가스 정밀검사제도가 2004년부터 확대 실시됩니다.

배출가스 검사 대상 자동차를 보면 ▲비사업용 승용차 당초 12년경과된 차량→7년 경과된 차량▲비사업용 승합.화물.특수차 당초 7년경과된 차량→5년 경과된 차량▲사업용 승용차 당초 3년 경과된 차량→2년 경과된 차량▲사업용 승합.화물.특수차 당초 4년경과된 차량→3년 경과된 차량으로 변경됐다.

검사기관은 교통안전공단 부천검사소와 민간지정사업소는 선경1급 자동차(주),신화자동차정비 (주),삼정자동차정비(주)로 검사기간에 받지 안은 경우 기간만료일로부터 30일 이내는 50만원이하 과태료가
검사만료일 90일 경과시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특히 비사업용 승용차의 경우 당초 12년경과된 차량에서 7년 경과된 차량으로 바뀜에 따라 많은 승용차를 가진 시민들의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