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공무원노조 부천시지부(지부장·이종만)는 “최근 부천시에서 발생한 전·현고위직 공무원들의 비리와 관련한 불미스러운 사건을 접하면서 허탈감과 함께 안타까움을 지울 수 없다”며“86만 부천시민의 명예를 훼손하는 부정부패가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내부자정운동과 감시활동에 전력을 다할 것임을 다짐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무원노조 부천시지부▲박효서 전시의원의 뇌물수수혐의에 의한 구속기소 ▲방비석 전 부시장의 뇌물수수에 의한 구속기소▲청백리로 존경받던 홍건표 시장에 대한 압수수색 ▲부천시 7·26보선 관권선거 논란에 휩싸인 홍건표 시장▲사려 깊지 못한 결정으로 선거법위반으로 적발된 서효원 부시장 등  일련의 사건이 최근 쏟아져 나온 부천시 고위직들의 자화상이라고 밝혔다.

▲ 이종만 지부장 ⓒ부천타임즈

이들은 또 “과거에 부천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된 몇 가지 불미스러운 사건들에 대하여 이를 극복하기 위한 부천시청의 전 공무원의 부단한 노력으로 공직비리사건에서 자유로웠으며, 문제가 되었던 세무행정에서도 전국의 모범으로 선진화시키면서 부천시 공무원과 부천시민들의 자긍심이 남달랐다”고 덧붙여 말했다.

이들은 끝으로 “공직사회개혁과 부정부패추방을 위해 결성한 공무원노조 경기본부 부천시지부에서는 부천시에서 이러한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의 감시자로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 자책과 함께 반성으로 87만 부천시민께  머리 숙여 사과를 드린다”며 “더 이상 부정부패가 발생되지 않도록 내부자정운동과 감시활동에 전력을 다할 것임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성명서> 고위직 공무원들에 의한 부천시의 명예훼손을 개탄한다.

전 박효서부천시의원의 뇌물수수혐의에 의한 구속기소, 전 방비석부시장의 뇌물수수에 의한 구속기소, 청백리로 존경받던 홍건표 시장에 대한 압수수색, 부천시 7·26보선 관권선거 논란에 휩싸인 홍건표시장 사려 깊지 못한 결정으로 선거법위반으로 적발된 서효원 부시장, 최근 쏟아져 나온 부천시 고위직들의 자화상이다. 타 시․군에서는 시장․군수 등이 비리로 구속되고 보궐선거가 이루어지는 등 부끄러운 모습이 연출 되었지만, 지금까지 부천시에서는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아 부천시 공무원과 부천시민들의 자긍심이 남달랐던 것이 사실이다. 그것은 과거에 부천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된 몇가지 불미스러운 사건들에 대하여 이를 극복하기 위한 부천시청의 전 공무원의 부단한 노력으로 공직비리사건에서 자유로웠으며, 문제가 되었던 세무행정에서도 전국의 모범으로 선진화시키면서 깨끗한  자정의 노력이라 할 것이다.  또한 하위직들이 발생시킨 소소한 비리와 관련하여서는 부천시 공무원들은 반면교사로 여기며 스스로를 다그치면서 깨끗한 부천시를 만들어 나가려는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이러한 시점에 연일 터져 나오는 고위직 공무원들에 의한 비리와 관련한 사건을 접하면서 허탈감과 함께 안타까움을 지울 수 없다.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대다수 공무원의 귀감이 되어야 할 고위직들이 부천시공무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킨 데 대하여 87만 부천시민과 함께 만들려고 하는 깨끗한 부천의 이미지를 최근에 발생한 고위직공무원들에 의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어감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   공직사회개혁과 부정부패추방을 위해 결성한 공무원노조 경기본부 부천시지부에서는 부천시에서 이러한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의 감시자로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 자책과 함께 반성으로 87만 부천시민께  머리 숙여 사과를 드린다.   아울러 사법당국에 고한다. 87만 부천시민과 2,100여 부천시 공무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더 이상 부천시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엄정한 대응을 기대한다.   공무원노조부천시지부에서는, 부천시에서는 더 이상 부정부패가 발생되지 않도록 내부자정운동과 감시활동에 전력을 다할 것임을 다짐한다. 2006. 7. 18.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부천시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