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공 : 국정브리핑

안방에 앉아 전국 각처에 흩어져 있는 문화유산을 감상하고 그에 대한 풍부한 자료를 손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됐다.

문화관광부는 5일부터 가상체험 사이버 박물관, 84개 박물관의 유물정보의 통합검색 등이 가능한 국가문화유산종합정보서비스(www.heritage.go.kr/한글도메인 ‘문화유산)가 개편, 서비스된다.  
 
개편된 ‘국가문화유산종합정보서비스’는 문화재청,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13개의 국립지방박물관, 28개의 공ㆍ사립박물관, 41개의 대학박물관 등 문화유산 85개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 및 유물 26만5000건을 총 59만5000건의 DB로 구축해 인터넷을 통해 대국민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개편의 하이라이트 ‘사이버박물관’은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공사립 박물관 및 각 대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대표 유물들을 인터넷상에서 전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이버박물관 제작은 조감도와 도면을 이용해 실제와 유사하게 제작됐고 3D 대상체는 레이저 스캔방식을 이용해 3D스캔 및 모델링을 제작했고 서비스 속도향상을 위해 전용뷰어를 제공한다.

또한 아바타를 활용한 전시공간 가상체험, 지도를 통한 공간이동 및 관람지점 표시의 위치정보, 패널정보와 2D, 3D의 상세유물정보 제공과 VOD서비스, 나레이션 등 멀티미디어 자료와 연계하는 한편 쪽지보내기, 채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이번 통합서비스가 “여가시간 증가 등에 따른 다양한 정보서비스 요구와 전통문화에 대한 탐구 욕구를 충족시키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취재:최강(ckang@news.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