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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부천시민 기만한 '화이트루미나리에'
허위 과대 과장 광고보고 찾아온 시민들 분통
2004년 01월 05일 (월) 00:00:00 부천타임즈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시민기자 : 이 규 성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화이트 루미나리에’ 빛의 축제가 부천시민들의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 19일 재개최 된 이후 1월 4일 막을 내렸다.

재개최  첫날인. 12월 19일 오후 5시에 행사장에 도착 하였으나, 산타빌리지및 무대등은 모두 공사중 이었으며, 관계자들은 다음날에 와줄것을 이야기 했다. 결국 헛걸음을 친 것이고 문제는 재개최 이후부터 발생하였다.

광고에서 나왔던 사항은
1. 인공눈을 뿌려주어,  화이트 루미나리에를 연출 하겠다.
2. 레이져쇼를 펼치겠다.
3. 각종 가수들의 공연을 준비 하겠다.
4. 산타빌리지 에서 산타와 기념촬영을 하게 해주겠다.
5. 눈썰매장을 개장 하여 어린이들에게 추억을 남겨 주겠다.
6. 러시아 아이스발레단 공연을 하겠다 등등의 각종 행사를 내세워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던 ‘화이트 루미나리에’ 행사가 내용과는 전혀 다른 거짓말 축제였다.

 인공눈은 단 한번도 뿌려주지 않았으며, 레이져쇼도 열리지 않았다. 또한 릴레이 콘서트는 일방적으로 취소 하였으며, 산타빌리지 또한 각종 기념품 판매 에만 급급한 나머지 볼거리는 제공하지 못했다.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핀란드 오리지널 산타와도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고 하였으나,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려면 3만원의 돈을 지불하고 촬영해야 했다. 광고만 보고 찾아간 관람객들은 거짖선전과 얄팍한 상혼에 분통을 터뜨렸다.

행사장 관리도 엉망이었다. 평화의광장 앞에서는 당나귀를 이용한 마차가 인기인데, 당나귀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고, 그대로 방치 해두는 등 시민을 위한 배려는 하나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온통 상혼에 물들어 있어서, 돈벌이에만 급급하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 하겠다던 당초의 이야기는 찾아볼수가 없었다. 또한 눈썰매장은 아예 만들지도 않은듯 없다고 하였다.

이번 화이트 루미나리에를 다녀 오면서, 왜 이런 부실 행사를 부천시는 승인해 주었는지 시민의 입장에서 답답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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