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다종교사회를 특징으로 하고 있는 우리나라 종교의 역사와 문화를 상세히 소개한 영문책자, 한국의 종교 "Religion in Korea"를 발간하였다. 이 책자는 '97년도에 초판으로 제작한 한국의 종교문화"Religious Culture in Korea"의 증보개정판 형식으로 출간되었는데 한국내의 각 종교별 역사와 문화를 자세히 서술함은 물론 다양한 사진을 수록하여 시각적 효과와 가독성을 높였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의 불교, 천주교, 기독교, 유교 등 외래종교는 물론 원불교, 천도교, 대종교 등 토착종교와 샤마니즘과 같은 민속신앙 등 한국의 모든 종교에 대한 역사와 문화는 물론 현재의 교세 등 관련통계도 별도로 수록하였으며 크기는 4×6배판(16절)으로 총 173쪽 분량이다.

▲ 한국의 종교 Religion in Korea

이 책자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주관하에 길희성 교수(개요 및 감수, 서강대),  정병조 교수(불교, 동국대), 최일범 교수(유교, 성균관대), 성염 교수(가톨릭, 서강대), 이정배 교수(기독교, 감리교신학대), 박광수 교수(토착종교, 원광대), 박일영 교수(샤마니즘, 가톨릭대), 김종위 교수(이슬람, 외국어대) 등 9명의 전문가가 분야별로 저술하였다.

동 책자는 주한 외국공관 및 문화원, 상주 외신기자, 재외 공관 및 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외국의 한국연구기관, 국제 종교단체, 도서관 등에 배포되어 앞으로 종교간 국제교류활동에 활용할 것이며 이를 통하여 외국인의 한국의 종교에 대한 관심과 이해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종무1과 박낙종, 02-3704-9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