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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새해 소비자물가 3%내외 안정"
2004년 01월 02일 (금) 00:00:00 부천타임즈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내년도 소비자물가가 올해 수준보다 낮은 '연평균 3% 내외'로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재정경제부는 내년도에 경기회복이 본격화될 경우 총수요 측면에서 상승압력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국제원유가 및 환율의 안정이 예상되어 물가상승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은행이 2.9%,한국개발연구원(KDI)이 2.8%,국제통화기금(IMF)이 3.0%, 그리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7%로 전망하는 등 기타 국내 민간 연구소 등도 대체로 이와 비슷한 2.6%~3.0%의 상승을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경부는 다만, 국제유가와 환율 안정 여부는 국내외 정치·경제상황에 따라 불확실성이 있고, 총선과 경기회복 등이 맞물려 물가 불안심리가 발생할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정부는 물가안정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 소비자물가는 연평균 3.6% 상승하였으며, 농산물, 석유류를 제외한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 기준지수인 근원인플레이션율도 3.1%로 나타나 물가안정세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물가는 연초 이라크전 발발에 따른 국제원유가의 상승으로 출발부터 순조롭지 않았으며, 태풍 '매미' 등 기상여건 악화로 인한 채소류 가격의 큰 폭 상승,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집세 상승 등 어려움이 많았으나, 내수부진으로 총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이 감소하였고 공공요금 인하,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인한 유통구조의 변화 등으로 전반적인 물가는 안정세를 나타냈다.  

또한 정부와 소비자단체의 물가안정노력도 소비자물가 안정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라크전 발발에 따른 유가급등에 대응하는 비상대책을 시행하고 태풍 '매미'로 인한 농축수산물 가격급등을 막기 위해 긴급안정대책을 추진하였으며, 소비자단체도 매월 정기적인 물가조사와 명절 성수품, 사교육비 등에 대한 수시조사를 통해 물가안정에 기여했다.

부문별로는 농축수산물과 집세가 예년(1993~2002)에 비해 다소 상승한 반면, 공공요금, 공업제품, 개인서비스요금은 안정세를 나타냈다.  태풍 매미 등으로 인해 농축수산물이 5.9% 상승했고, 집세가 3.5% 상승했으며, 공업제품은 2.3% 상승에 그쳤다.  이외 개인서비스요금은 4.5%, 공공요금은 2.5% 상승했다.

   
문의, 재정경제부 물가정책과 02)503-9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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