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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상천 의원에 도전장 낸 경선후보
경선 결과에 승복하겠다" 서약서 작성
2003년 12월 31일 (수) 00:00:00 김성철 기자 iegux@naver.com

부천타임즈 전남동부 김성철기자

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인구 10만명 상하한선 적용기준일을 통과시키지 못한 상태다. 전남 고흥 선거구의 경우 적용기준일에 따라 선거구 통폐합이 결정되는 곳이다.

인구 통계에 따르면 고흥군 인구가 올해 3월말 10만3172명, 6월말 9만9596명으로 6월말을 기준일로 정하면 고흥 선거구는 인근지역과 통합돼야 한다.

전국 최대 관심지역으로 떠오른 고흥 선거 통폐합이 아직까지 확정 되지 않았지만, 이 지역구에서 출마해 연거푸 4차례 당선이 되었고 또다시 5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박상천 의원에 맞서 열린 우리당 5명 경선후보자들간에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고흥에서 우리당 후보단일화 경선에 참여할 김덕모, 김범태, 송하성, 신중식, 장철우 경선후보자들은 지난 12월 3일 우리당 창당식에서 출마의 변을 밝히면서 경선후보자들이 사전에 합의한 '경선 승복 서약서'에 정병남 운영위원장이 참관한 가운에 서명했다.

그 내용은 "우리들은 열린 우리당의 민주적이고 공정한 경선 과정을 통해 한 사람으로 단일화하여 어떤 경우에도 승복하고 권역별로 선거 책임을 맡아 우리당 공천자가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군민과 당원 여러분 앞에 엄숙히 서약합니다" 라고 명시되었다.

정병남 운영위원장은 "우리당은 고흥군민을 대표하는 진정한 일꾼을 뽑아야 한다. 민주주의 절차에 따라 내년 1월 중순경에 각 읍·면을 순회하면서 정책토론회를 거친 다음에 2월 초순경에 경선을 통해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내년 2월 초순에 있을 경선 일정에 따라 우리당 5명의 경선후보자들은 서로 공정한 선거운동을 하기로 했다가,

다음은 우리당 경선후보자 일문일답 내용이다. (가나다 순)

김덕모(40) 우리당 국회의원 경선후보자

   
▲ 김덕모 국회의원 경선후보자 부천타임즈 ⓒ2003 김성철

- 성장 배경과 우리당에 입당한 계기는.
"기독교 집안에서 외아들로 태어났다. 언론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신념으로 언론학을 전공했고, 소록도 한센병 환자들의 한을 달래주기 위해 매년 고향을 찾는 행사와 일본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했다.

고흥에도 젊고 깨끗한 사람이 나와야 한다는 말을 듣고 총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 ‘새정치와 잘사는 나라 따뜻한 나라’ 를 기치로 내건 우리당의 정강 정책이 내 소신과 같기에 우리당에 입당했다.

- 우리당 경선에서 승리할 자신이 있는지.
"이 지역 여론들이 2강1중2약으로 보고 있는데 자신있다. 예전에 특정 정당 깃발만 들고 나오면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정서가 지금은 많이 변화고 있다. 16년 동안 낡고 부패한 지역패권주의를 청산하고 돈 안 드는 정치, 희망의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저와 같은 참신한 새인물이 필요하다."

- 우리당 경선에서 후보단일화가 되어 본선에 나갔을 때 경쟁력이 있다고 보나.
"박 의원하고 싸움이 골리앗과 다윗 싸움으로 비쳐질 수 있다. 그러나 지역주민들이 새인물을 열망하고 있다."

- 고흥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해달라.
"고흥은 우주산업의 메카이자 천혜의 해양생태자원을 간직한 보고이다. 외나라도 우주센터가 갖는 미래 지향성을 축으로 소록도의 역사성과 인류애의 상징성을 갖고 문화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 살기 좋은 고흥을 만들어 나가겠다."

- 소록도를 사랑하는 모임(소사모)을 발족해서 활동했는데.
"어렸을 때 한센병 환자들을 많이 보고 자랐다. 그때는 무섭기도 하고 혐오스러웠다. 그러나 성장해서 느낀 것은 그분들이 일제강점기 치하에서 씻을 수 없는 치욕, 국가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고 부모 친척들에게까지 버림받는 한과 설움을 당했다는 것이다. 더 이상 그 분들을 방치할 수 없었다.

2001년 소사모를 발족하면서 꿈속에서만 그리던 고향을 찾아가도록 했고, 인권을 침해당한 사실들을 모아 국가를 상대로 피해보상 청구소송을 냈다. 이제 소록도는 절망의 땅이 아닌 희망의 땅으로, 실연의 땅이 아닌 의욕의 땅으로 변하고 있다."

- 언론에 대한 견해를 말해달라.
"현재 우리 언론계는 '조·중·동-한·경·대' 두 구도로 짜여져 있다. 조·중·동이 80% 이상 여론을 주도하고 있다. 메이저 신문들이 행정, 입법, 사법부에 이어 또 다른 권부를 차지하고 있다. 노 대통령이 이들 신문을 적대시했을 때 갈등 긴장은 더 고조될 것으로 본다.

다만 자전거일보 김치냉장고 일보는 공정거래법으로 독과점을 금지시키고, ABC제도를 정착시켜 간행물 부수, 접촉자 수 등 투명성을 확보하도록 해야 한다."

- 우리당 경선을 통한 후보단일화에 승복할 것인가.
"무조건 결과에 승복한다. 후보들간에 정책토론회도 찬성한다"

김범태(49) 우리당 국회의원 경선후보자

   
▲ 김범태 국회의원 경선후보자 부천타임즈 ⓒ2003 김성철

 - 성장 배경과 우리당에 입당한 계기는.
"시골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5.18광주민중항쟁은 내 인생의 전환점이다. 5.18당시 광주 소태동에 살고 있었는데 계엄군들의 학살만행을 보고 20일 저녁 전옥주씨와 함께 가두방송을 하고 다녔다. 나는 21일 조선대학교 학생 측 대표로 시민대표단을 구성, 도청에서 계엄군과 협상을 마치고 나왔다가 발표 도중에 계엄군의 집단발포를 당했다.

이런 시대 역사적 소명에 따라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다. 우리당 발기인이 된 것은 먼저 노무현 참여정부를 출범시키는데 크게 기여했고, 지난 대선 과정에서도 정책특위위원장을 맡아 열심히 활동했다. 배신은 민주당이 먼저 했고, 민주당이 지역패권주의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에 분당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었다."

- 지역을 위해 많은 활동을 했다는데.
"다섯 후보중에 내가 가장 많은 일을 했다는 것은 군민들은 다 알고 있다. 다만 고흥은 특정 정파 정치인에 의한 장기집권의 피해를 수없이 겪어왔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런 구태의연한 정치세력과 단절해서 새로운 정치패러다임을 구축하도록 하겠다."

- 노 대통령과의 관계는.
"통합민주당 시절부터 알게 되었다. 그 후 국민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를 결성하면서 노 대통령은 원칙과 소신이 분명했고 정치철학이 돋보였다. 그 분의 영향으로 내 입지도 넓혀졌다. 99년 2월 26일에 고흥핵발전소 문제로 초청강연을 부탁했는데 흔쾌히 응해 주었다.

또한 작년 3.16광주경선 하루전날 '광주전남 지식인 266인' 노무현 후보지지 기자회견을 했었고, 당일 염주체육관 앞에서 도청이전을 반대하며 한화갑 저지 가두방송을 했다. 선거 막바지에는 노무현 후보를 모시고 다니면서 전남표를 결집시켰다."

- 향후 고흥 환경운동의 발전방향은.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기후가 정상적이지 못하게 변화가 심하다.결국 환경파괴는 인간파괴로 이어진다. 특히 자연의 생태계를 보존하고, 바다 생태계 중에서도 갯벌의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

10년 전에 우리 고흥에도 핵발전소 건설 문제로 몸살을 앓았을 때 전국반핵운동본부 위원장으로 건설계획 백지화를 시킨 적이 있다. 새만금 간척지 사업이라든지, 위도 핵페기장 문제만 봐도 정부에서 거대한 프로젝트에 관한 모든 정보를 독점, 국민들에게 정보를 전혀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 이 지역 농어민과 노인문제에 대해 어떤 해결책을 가지고 있나.
"10여년 전부터 우루과이라운드를 대비해 농촌의 황폐화를 막자고 했지만 헛구호였다. 결국 한·칠레 무역협정(FTA)이 통과되면 농촌의 생존권이 박탈당한다. 지금 농촌은 농가부채, 쌀 수입 문제로 인해 파탄지경이다. FTA는 과수재배농가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준다. 정부에서 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농촌은 이대로 붕괴되고 만다.

현재 고흥에 65세 노인인구가 23%를 차지하고 있다. 형식적인 지원보다는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주는 노인복지회관이라든지, 노인들의 건강을 책임질 노인전문병원이 들어서야 한다."

- 우리당 경선을 통한 후보단일화에 승복할 것인가.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 관리와 합리적인 객관성이 보장되는 경우에는 승복한다"

송하성(49) 우리당 국회의원 경선후보자

   
▲ 송하성 국회의원 경선입후보자 부천타임즈 ⓒ2003 김성철

- 성장 배경과 우리당에 입당한 계기는.
"빈농의 아들로 태어났고, 6남매 중 장남이다. 소년시절부터 지게를 지고 농사일을 했고 땔깜을 얻으려 산에 나무하러 다녔다. 거의 독학으로 광주상고를 나왔고, 1년 재수해 성균관대에 입학해서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학업을 이어갔다.

6남매 가운데 첫번째로 78년에 행정고시에 합격했고, 영천이가 81년에, 영길(국회의원)이가 94년에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그리고 가정주부였던 경희가 95년 행정고시에 합격하는 영예를 누렸다.

우리당에 입당한 이유는 정치가 이렇게 혼탁해서는 우리민족의 희망이 없다는 생각과 열린 시대정신을 추구하는 우리당 만이 동서화합과 조국평화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는 확신이 섰기 때문이다"

- 21세기가 장보고 시대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중국 상해와 손을 잡아 서로 발전하는 전상의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 남도의 모든 것이 돈이 되게 만들어 전세계에 마케팅 해야 한다."

- 낙후된 이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필요한가.
"지금 시골에는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고 늙은이들만 남아있는 실정이다. 도시에 비해 교육, 문화, 의료시설 등이 뒤떨어져 있다. 고흥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여 볼거리, 놀거리가 있게 하면 인구가 유입이 되고 경제활동도 활발해질 수 있다. 또한 산업화에는 뒤졌지만, 문화 예술을 바탕으로 지식정보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

- 농민들이 살 수 있는 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10년 전부터 일본은 이미 쌀소비 촉진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미질이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화학비료 농약에 의존하는 다수확 농사보다는 친 환경적인 유기농법으로 전환해야 한다. 더 나아가 바이오 식품산업을 육성해야 한다."

- 우리당 경선을 통한 후보단일화 결과에 승복할 것인가.
"경선에 불복하면 박찬종, 이인제 경우가 된다. 결과에 승복하겠다."

신중식(63) 우리당 국회의원 경선후보자

   
▲ 신중식 국회의원 경선입후보자 부천타임즈 ⓒ2003 김성철

-성장 배경과 열린 우리당에 입당한 계기는.
"고흥에서 태어나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여기서 다녔다. 큰 형님(신정식 전 소록도병원장)은 불구의 불편한 몸을 무릎쓰고 평생토록 소록도에서 나환자(한센병환자)들을 위해 헌신하다가 돌아가셨고, 둘째 형님(신형식 전 건설부장관)은 저에게 많은 정치역정과 가르침을 일깨워주신 분이다.

1인 보스의 파벌정치를 청산하고 썩고 부패한 정치를 도려내는 국민화합 정당이라는 확신을 갖고 우리당 창당준비위원으로 입당했다."

- 88년 12대 총선 직전에 평민당 공천이 박 의원에게 넘어갔다는데.
"87년 평민당 김대중 대통령후보 선거대책본부 선전부위원장을 맡아 처음으로 시도된 미디어선거를 주도했다. 당시 분위기는 공천이 확정적이었다.

이제 16년 동안 절취부심하며 와신상담 기회가 왔다. 1인 장기 의정으로 우리 고흥사회가 썩고 부패한 지 오래되었다. 소수 특권세력에 의한 공공인사 개입과 전황, 각종 비리 등 그 병폐와 폐단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 16년간 네 번에 걸친 국회의원 선거는 고흥군민의 올바른 선택과 판단이 아니라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만큼은 고흥군민들이 현명한 판단으로 냉엄한 심판을 할 것으로 본다.

- 고흥은 신(申),송(宋),류(柳),정(鄭) 성씨에 의해 승패가 좌우되는 곳이기도 한데.
"한나라당 신용수 위원장이 나올지는 미지수고, 무소속으로 신금식씨가 출마한다는데 조만간 문중에서 좋은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본다"

- 중앙무대에서 활동을 많이 했는데 지역 활동은 소홀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서울에 살면서도 재경향우회장을 역임했고 누구보다도 고흥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아 부었다. 국정홍보처장 재임 시에도 내 고향 알리기에 주력했고 고향에서 동생(광식)이 축협장을 맡고있다."

- 국정홍보처장 재임시 조·중·동과의 관계는.
"국민의 정부에서 국정홍보처장 임명을 받을 당시만 해도 청와대와 조·중·동 관계는 최대로 악화된 상태였다. 실제로 조·중·동은 전체 구독률이 75%를 차지하고 광고가 80%가 넘어 여론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세무조사를 하고, 공정위에서 불공정거래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현재 노무현 대통령도 조·중·동과 불편한 관계지만 언론에 대한 인식이 약간은 달라져야 한다."

- 주간 <시사저널>을 창간하게 된 계기는.
"88년에 숱한 보수언론과 맞서 정론을 펴 한국 민주언론에 크게 기여하고자 했다"

- 농어촌문제에 대해 견해를 말해달라.
"우루과이라운드, WTO체제, 도하개발협정, FTA 등으로 농어민들이 자포자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개방화 파고 속에 농어촌이 지탱하려면 정부 예산을 늘리고 후생복지시설과 의료혜택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

- 우리당 경선 후보단일화 결과에 승복할 것인가.
"후보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고 경선에 지더라도 승복한다"

장철우(46) 우리당 국회의원 경선후보자

   
▲ 장철우 국회의원 경선입후보자 부천타임즈ⓒ2003 김성철

 - 성장 배경과 열린 우리당에 입당한 계기는.
"고흥에서 가난한 농부의 셋째아들로 태어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고등학교 가기도 힘들었다. 다행히 국비를 지원받는 금오공고를 다닐 수 있었다. 하사관 5년간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 후 고려대 법대에 들어갔다.

88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나서 91년 변호사를 개업했다. 이때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서 활동하면서 일제치하에서 강제징용문제로 고통 당한 1300여명의 당사자들을 무료변론을 해주고, 11년 동안 일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당시 나라 없는 설움과 아픔이 어떠했는지 뼈저리게 느꼈다.

정치입문은 썩고 무능한 구정인들 때문에 하게 됐다. 당리당략에 의해 매번 싸움질만 해대고 차떼기로 돈을 받아 챙기는 그런 정치판을 부수고 새판을 짜야 한다. 우리당은 한국정치의 꿈과 희망을 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입당했다."

- 이 지역에서 인지도가 낮다는 평가인데.
"그렇지 않다. 가는 곳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이번에는 꼭 바뀌져야 한다며 내 두손을 꼭 잡는다. 권력이 한곳에 너무 오래 머물면 폐해와 부작용이 따르기 마련이다. 이제 새로운 시대의 고흥 발전과 고흥 비전을 위해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

- 농어촌 문제에 대해 어떤 해결책을 가지고 있나.
"우루과이라운드, WTO체제, FTA 등으로 외국농산물이 들어와 실질소득이 없는 농어민의 아픔과 참담한 현실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 정부는 그동안 말로만 '농어촌을 살란다','농촌을 지켜라' 했지만 농촌은 이미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졌다.

농어업 관련법규를 재정비하고 규제와 단속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체계화해서 생존을 보장받을 수 있는 농어촌이 되도록 하겠다"

- 고흥발전 방향에 대해 말해달라.
"천혜의 해양환경과 청정의 어족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항공센터, 우주센터, 스페이스캠프, 유자 공원, 명산 등을 관광코스로 벨트화하여 고흥발전 프로젝트와 연계시켜야 한다"

- 노 대통령과의 관계는.
"민변 활동하면서 예전에는 자주 만나 많은 얘기를 했다. 지난번 노 대통령이 말한 수질급수론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 3.4급수는 오염되어 생활급수로 사용할 수 없어 버려야 하지만, 1급수는 찾아보기 힘들어도 2급수를 정수하여 1급수로 사용할 수 있다고 본다"

- 후보단일화가 된다해도 방패를 뚫을 창이 무디지 않은가.
"이미 창 끝을 강하게 담금질해서 뾰족하게 갈아 놓았다. 어떤 방패도 다 뚫을 수 있다."

- 우리당 경선을 통한 후보단일화 결과에 승복할 것인가.
"후보단일화 만이 4선 박 의원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카드다. 경선 결과에 승복한다"

   
▲ <우리당 경선 승복 서약서> 원본 부천타임즈 ⓒ2003 김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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