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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의원 가슴에 칼을 꽂은 최병렬사퇴하라..."
[한나라 의총 현장] C∼E급 의원들의 반란
2003년 12월 31일 (수) 00:00:00 부천타임즈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한나라당은 5·6공이 본체다, 절이 싫으면 스님이 떠나라"

30일 오전 한나라당 의원총회. 현역의원들의 성적표를 5단계(A∼E급)로 구분한 당무감사 결과 문서가 유출된 데 대해 연단에 오른 하순봉 의원이 최병렬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에 직격탄을 날렸다.

특히 하순봉·권철현·박종웅 의원 등 일부 의원은 당무감사 결과 문서를 "정치적 학살행위" "살생부"라고 규정하고, 최 대표와 이재오 사무총장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D급, E급' 의원들의 성토가 빗발치면서 의원총회장은 얼마가지 않아 난장판으로 돌변했다.

연단 위에 앉아 있던 최 대표는 씁쓸한 웃음을 지었고, 내내 곤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던 홍사덕 총무는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 연단 한 쪽 구석으로 가 담배를 꺼내 물었다.

당무감사 결과 문서 공개 사건으로 한나라당의 내부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비공개로 진행하려던 의원총회가 의원들의 강한 반발로 공개되는 등 소속 의원들에 대한 지도부의 통제력도 마비됐다. 사실상 '무정부상태'로까지 치달은 한나라당은 97년 창당이래 최대의 위기에 몰렸다. "당이 해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곳곳에서 흘러나온다.

"대구-경북에서는 내가 최병렬 대표보다 낫다"
이날 의총의 험악한 분위기는 시작 전부터 이미 감지됐다. 'D급'으로 분류된 박원홍 의원이 당무감사 자료 유출에 격분하는 A4용지 두 장 분량의 항의서를 소속 의원들에게 돌렸고, 백승홍 의원은 "대구 경북에서 백승홍이가 왜 C급이냐, 내가 최병렬 대표보다 낫다"고 울분을 토했다.

 

의원총회가 시작되자 'C∼E급' 의원들을 중심으로 발언 신청이 쇄도했다. 처음으로 연단에 오른 권철현 의원은 발언에 앞서 "왜 비공개로 하려고 하느냐, 당이 해체될 정도로 해놓고, 동료 의원들의 가슴에 칼을 꽂아 놓고 비공개로 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포문을 열었다.

권 의원은 목이 메인 목소리로 "C급, D급, E급은 선거 어떻게 치르나, 내 아내와 어머니의 눈물을 흘리게 한 사람에 대해 참을 수 없다"면서 "한국정당 사상 최초로 동료 의원들의 가슴에 칼을 꽂았는데, 이런 대표가 퇴임하지 않으면 어떻게 함께 당에 몸을 담느냐"고 최 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다.

권 의원이 이어 "(최 대표가 사퇴하지 않으면) 사퇴 서명 작업을 벌이겠다"며 의원들을 향해 "서명하겠느냐"고 물었고, 참석 의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그러자 자리에 앉아있던 이규택 의원은 웃으며 "권 의원 참아! 참아!"라며 당 지도부를 비꼬았다.

하순봉 의원은 "지도부가 '5·6공 퇴진해야 한다'고 했는데 미안하지만 5·6공이 한나라당의 본체"라며 "절이 싫으면 스님이 떠나라는 말이 있다, 인적쇄신이 필요하다면 당을 갈등과 혼란으로 몰아넣은 사람을 인적쇄신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 의원은 또 "혹자는 당 지도부가 계획적으로 (당무감사 자료를) 누설했다는 얘기도 있다"면서 음모설을 제기한 뒤, "최 대표는 이 사태 책임지고 해결한 뒤에 물러나고, 이재오·김문수도 물러나라"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공천 신청 안할 것이고, (사퇴) 서명 운동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원들의 성토가 계속 이어지자 이재오 사무총장이 화가 난 표정으로 연단에 올랐다. 이 의원은 "내가 사무총장으로 오기 전에 이뤄진 당무감사이고, 공천확정이나 공천배제에 대한 내용은 없다, 사실과 책임은 다르다"고 반박한 뒤, "당직에 한 번도 연연한 적 없기 때문에 내 거취는 내가 결정한다"고 말해 사퇴 요구를 거절했다.

최병렬 대표도 "자료유출 건은 현 지도부가 아닌 사람에게 부탁해서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고, 오늘 내일 중 파악될 것"이라며 "결론적으로 이번 유출로 많은 의원들에게, 특히 총선을 코앞에 둔 입장에서 엄청난 상처를 준 것에 대해 당 대표로서 유감"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어 "이 자리에서 흥분된 상황에서 말한 것, 다소 한계를 넘었던 것에 대해서 는 흥분된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고 이해하고 게의치 않겠다"면서 "이제 당이 나서서 이 자료가 객관성이 없는 것임을 밝혀서 여러분들이 입은 상처를 치료하겠다"고 수습에 나섰다. 그러나 소속 의원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했다.

다음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C∼E급' 의원들이 쏟아낸 발언 요지이다.

  권철현 "어머니와 아내가 눈물을 흘렸다. '당을 위해 목숨을 걸다시피 일하더니 결과가 이거냐' 우시더라. 하위 사무당직자 두 사람이 내려와 한 사람은 놀고, 한 사람은 조직표 같은 것을 보고, '권 위원장 명성대로 대단하다'고 감탄하고 간 것이 전부다. 여론조사에서 항상 1∼2위였다. 그런데 왜 이런 결과가 나왔나. 원본은 파괴됐다고 하고, 윗 단계로 올라가면서 조작된 증거가 있다. 그렇게 사람을 등급을 나누라고 한 사람은 누구인가. 조직국장이 사무총장에게 바로 보고하고, 사무총장이 대표에게 보고했다.

작성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 보인다. 어제 도표 보면서 의도된 것이 있고, 기획작품이다. 모측의 제거에 상당한 힘이 쓰여졌다. 신비주류 제거, 영남 대거 물갈이해야 한다는 것이 밑에 깔려있는 것을 보았다. 틀렸나.

물론 자료도 공개해야 하고, 공천 심사 전에 재조사도 해야 하고, 납득할 조처가 있어야 하지만, 한국정당 사상 최초로 동료 의원들의 가슴에 칼을 꽂았는데, 이런 대표가 퇴임하지 않으면 어떻게 함께 당에 몸을 담나. 야당은 외롭기 때문에 더 뭉쳐야 하는데, 무슨 목적인지 모르겠지만 야당을 파괴하고, 동료 의원을 죽였다. 당의 인기도가 3위로 떨어졌다고 대표가 개탄을 했다. 3위로 떨어뜨린 사람이 누구인가."

 하순봉 "김찬우 선배는 'E급'으로 돼 있다. 오래 전에 정계은퇴 선언한 선배를 칼질해도 되나. 그게 야당인가. 대표는 그 자료 받고 서랍에 넣었나. 그것 받고 희희낙낙 했나. 당무감사 자료 계획적으로 누설해서 소속 국회의원들을 못쓰게 만드는 전례가 있나. 왜 이러나, 인민재판도 유분수지. 당장 책임져라.

경선 절차는 당원 10%, 일반시민 90%가 참여한다고 한다. 최소한 당원들은 10년이상 온갖 압박과 설움, 고통 속에서 이 당을 지켜왔다. 이게 당직자에 대한 도리인가. 차라리 당원들 전부 빼라. 국민 상대로 다시 해라. (의원들 "그거 좋다") 거기다가 공천 신청서 내면서 지구당위원장 사퇴하라고 한다. 그것이 의원총회에서 거론된 적 있나. 언제부터 한나라당이 지 멋대로 굴러가나. 누구 당인가. 대단한 충격을 금할 수 없다.

비대위는 즉각 해체하고, 이 사건과 관련된 이재오 사무총장은 당장 사퇴하라. ABC 등급 구분해서 기획 유포한 김문수 공천심사위원장도 바꿔야 한다. 지금까지 했던 공천 작업은 다시 원점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한나라당은 5·6공, 민정계, 민주계가 합당된, 이 나라 근대 정치세력을 전부 포함한 정당이다. 그래서 한나라당은 스펙트럼이 넓다고 했다. 이재오·김문수 의원 좋아한다. 동생처럼 밀어줬다. 두 사람에 대해 민중당 출신이라고 한 번도 얘기 안했다. 한나라당 미래는 그래서 밝다고 했다. 정치하면서 5·6공 시비 나오면, 나는 뭔가 원죄가 있는 것처럼 정치적 모욕 감 느껴도 말없이 당했다. 젊은 의원들이 하는 것은 건강하게 봤다. 그런데 지도부가 5·6공 퇴진해야 한다고 했다. 미안하지만 5·6공이 한나라당의 본체다. 절이 싫으면 스님이 떠나라는 말이 있다. 인적쇄신이 필요하다면 당을 갈등과 혼란으로 몰아넣은 사람을 인적쇄신 해야 한다."

홍사덕 (급히 연단에 올라가서) "제가 잠시 말하겠다."
의원들 (고성을 지르며) "총무 내려와라. 우리들한테 말할 기회를 줘라."

홍사덕 "유지담 중앙선과위원장이 본회의장에 와 있다. 오후에 의원총회가 또 있으니 본회의에 참석하고…."
박종웅 (고성을 지르며) "발언 좀 합시다. 총무는 들어가 있어요. 총무가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뭐 하는 거야. 오면 오고, 안 오면 안 오고, 유지담이는 지 맘대로 하나."

김찬우 "24년간 지구당 관리하고, 당무감사 받았다. 그런데 이번처럼 'E급'으로 가고, 점수를 매긴 적도 없었다. 국회의원 하는 과정에 어려움도 느꼈고, 경제적으로 어려움 많이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당이 나에게 그렇게 가혹한 점수를 매길 수 있나. 내가 오랫동안 정치를 하다가 물러나게 됐는데, 물러나면서 지역구를 관리하던 시기가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막판에 이런 꼴을 당하고 보니까, 서글프지도 않다."

이규택 (박원홍 의원이 연단에 오르자) "박원홍 의원, 자제해라. 흥분하지 말고…"
박원홍 "10월에 90점 받은 의원들이 11월 총장 바뀌면서 D등급으로 떨어졌다면, 지도부 물갈이 입김이 작용한 것이다. 당을 편가르기식으로 운영하니까 사당화 소리 듣는 거다. 1년 전만 해도 이회창 대통령 만들기 노심초사했던 사람 중 현 주요당직자가 아닌 사람들의 등급을 보면 지도부 물갈이 의도 드러난다.

인륜과 신의, 성실에 대한 배신이고 당을 깨자는 것이다. 당 독식하려는 것이다. 나는 한나라당의 상징적인 서초갑 지구당 위원장이다. 본인을 D등급 만들어놓은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직전까지 최 대표가 위원장이었다. 이는 지난 대선때 이회창 적극 지지했고, 지난 대표 경선 때 선대위원으로서 공정성 위해 최 대표 밀지 않았다고 해서 매긴 성적표라고 밖에 볼 수 없다. 해당행위자들 책임져라.

비대위 즉각 해체하고 이재오 총장 해임하라. 이회창 색깔을 당에서 몽땅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홍준표 전략기획위원장 해임하고 공천심사위에서 사퇴시켜라. 오늘 오후 의총에서 대표의 공식 사과, 공정 합리적인 당 운영 약속하고 해당의원 실추된 명예회복 조치 내놓아라."

민봉기 "초선이고 'D급'에 속했기 때문에 먼저 말하겠다. 지역에서 공무원 하다가 운이 좋아 국회의원 됐는데, 시간 지키면서 열심히 했다. 당무감사는 여러 가지 근거를 가지고 해야 한다. 자리를 지키느냐, 시간을 지키느냐, 발언 내용이 뭐냐 등 근거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

"살생부, 정치적 학살행위... 책임지고 사퇴하라"

박종웅 "가만히 보니까 당무감사 자료가 아니라 살생부다. 지도부는 부인해도 살생부다. 당무감사가 아니라 정치적 학살행위다. 이런 엄청난 문제가 생기고, 이런 명백한 해당행위를 하고 있다면, 어제 지도부에서는 즉각적으로 조치를 해야지, 딴 사람 시켜서 조사해보겠다니, 뭐 특검하겠다는 것이냐. 사무총장도 '내가 뭐 잘못했나, 나는 모른다'고 하는데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라. 대표가 어제 책임을 물었으면 이렇게 일파만파로 안 번졌다. '3김 청산하겠다'고 했다. 그 말을 하는 사람은 공천 누구한테 받았나. 당을 몇몇 사람이 말아먹는다고 하는데, 한나라당에 하나회가 있나. 책임을 지고 사무총장 사퇴하라."

 정형근 "대선 때 기획팀의 일원으로서 나름대로 책임을 통감하고, 되도록 자숙하고 조용히 있으려고 작정을 했다. 금년 초에 하도 마음이 괴로워서 역술가를 찾아갔더니, '10월이 되면 젊은애들이 당신 허파를 뒤집을 것'이라고 했다. '허파 뒤집을 것이 없는데 뭘 뒤집나, 김대중이도 그만 뒀는데'라고 했더니, '인권탄압 한 사람은 공천에서 배제하라고 젊은애들이 할 것'이라고 하더라. 그런데 역술가가 '절대로 대응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했다.

나는 검사로 파견 돼 6공 때 수사 국장을 했고, (안기부) 차장은 YS가 시켜줬다. 나는 5·6공과 관계도 없다. 또 나는 5·6공이라고 해도 부끄럽지 않다.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정신, 박정희 산업화 정신을 가지고, 이 당을 이끌어왔다. 전두환 때 올림픽도 하고, 일 많이 했다. 나는 5·6공이라고 해도 피하고 싶지 않지만, 조직적으로 당에서 하는 것 같다. 그래서 대표 찾아가려다가 가만히 있었다.

국회의원도 인격이 있다. 나도 자식이 있고, 추종자가 있고, 지구당위원들이 있다. 있지도 않은 것을, 인권탄압하고 있다고 흘리고…. D급 의원들은 선거하기 힘들다. 남경필 의원의 아버지는 정말 훌륭한 분이다. 나도 잘 안다. 재산축재 과정도 잘 안다. 내가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할 때 그 사람(남경필 의원)은 오렌지족 하면서 떵떵거리던 것 잘 안다. 내가 이런 얘기까지 해야 하나. 동료간에 이런 얘기 해야 하나. 우리 당에서 이런 것을 기획적으로 하는 것이 옳은가.

박희태·서청원 전 대표도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 이회창 전 총재의 한 특보가 찾아갔더니 이 전 총재가 '지금 당 지도부가 이회창 측근을 다 몰아내려고 한다는데 자네는 괜찮으냐'고 물어봤다고 하더라. 당 지도부가 이회창 측근, 5·6공 다 몰아내고 누구하고 정치하려고 하나. 우리는 대통령을 잘못 뽑았다. 이제 당 지도부를 잘못 뽑았다는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대표가 조치를 취해라."

이재오 사무총장 "내가 한나라당에 들어와서 자리에 연연했나. 내가 한나라당이 어려울 때 뒷전에 서 있었나. 내가 부정하게 정치했나. 내가 음모나 꾸미는 사람인가. 왜들 이러나. 이재오도 한나라당 국회의원이다. 나도 한나라당 들어온지 8년이다. 사무총장을 내가 시켜달라고 쫓아다녔나. 당무감사를 내가 했나. 내가 사무총장 오기 전에 이뤄진 당무감사다. 사실과 책임은 다르다. 사실은 사실대로 알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 여러분 얘기 들으면서 내가 거대한 함정에 빠지는 것 같다. 나는 이회창 측근이나 5·6공 청산에 관심 없다.

조직국에서 '90몇 점, 70몇 점한다'고 하길래, '90점 이상은 A로 하고, 80점 이상은 B로 하면 내가 보기 편하다'고 한 것이 전부다. 조직국에서 일어난 일은 사무총장이 책임을 져야한다. 그것은 상식이다. 내가 그것을 모르는 바보인가. 점수를 ABC로 하라는 것이지, 거기에 누가 '공천확정'이라고 쓰겠나. 어떤 미친놈이 그렇게 쓰겠나. 그런데 내가 뭘 했다는 것인가. 이 당이 5·6공만 있나, 5·6공 시대 감옥 갔던 사람은 한나라당에 존재 못했나. 내가 한나라당을 위해 소홀히 했나. 나는 몸 축내가면서 한나라당을 위해 일했다.

정치 한지 8년 됐고, 국회의원 2번밖에 안했지만, 내 거취는 내가 결정한다. 나는 당직에 한 번도 연연한 적 없다. 내 거취를 내가 결정하는 게 맞지 않다면 당기위원회에 회부해라. 당 운영위원회에서 의결해라. 나는 정치 이렇게 안한다."

최병렬 "책임질 사람, 책임 묻겠다"

최병렬 대표 "이번 자료 유출건은 현 지도부가 아닌 사람에게 부탁해서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아마 오늘 내일 중 어느 정도 진실은 파악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번 유출은 많은 의원들에게, 특히 총선을 코앞에 둔 입장에서 엄청난 상처를 준 것에 대해 당 대표로서 유감이다. 분명히 잘못된 것이고, 정의롭지 않다. 그리고 동료 의원들에게 너무나 상처를 줬다.

신뢰성이 낮은 다분히 주관적인 의견이 투영된 조사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다만 역대 공천 과정에서 이런 흡사한 과정을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분명한 것은 객관성이 담보되는 외부의 여론조사하고 부합되면 이 자료도 쓸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객관성이 있는 여론조사와 반대되면 이 자료는 참고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많은 의원들에게 상처를 줬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이 자료는 참고를 하지 않겠다. 이 문제에 대한 책임 문제는 나에게 맡겨라. 상황을 파악한 뒤에 책임 질 사람의 책임은 묻겠다.

끝으로 오늘 이 자리에서 흥분된 상황에서 말한 것 이해한다. 다소 한계를 넘었던 것에 대해서도 게의치 않겠다. 흥분된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고 이해한다. 이제 당이 나서서 이 자료가 객관성이 없는 것이라는 것을 밝혀서 여러분들이 입은 상처를 치료하겠다. 오늘 엄중한 상황이다. 그런데 당내에 이런 일이 벌어졌기 때문에 대표로서 안타깝다. 대표로서 어떤 경유에서건 이번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기사제공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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