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27일부터 내년1월31일까지 유럽자기박물관에서 삼한토기부터 구한말막사발까지
200여점 한국도자기, 420여점의 유럽도자기 기획전시-

부천시 종합운동장에 위치한 유럽자기박물관에서는 국내최초로 한국도자기와 유럽도자기를 한 자리에서 비교 감상할 수 있는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 공식명칭은 한국도자기와 유럽도자기의 만남"소박하고 단아한 한국도자기와 우아하고 화려한 유럽도자기 비교전"으로'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유럽자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부천시와 부천무역개발(주)가 후원하는 기획전시회에는 우리나라 삼한토기부터 구한말막사발까지 200여점의 한국도자기와 유럽도자기 420여점이 전시된다.

한국도자기의 기원을 이루는 삼한토기, 아름다운 비색을 간직하고 있는 고려청자, 은은한 멋과 소박함이 어우러진 조선백자, 일본 차문화를 선도한 막사발에 이르기 까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도자기와 영국, 프랑스, 독일, 덴마크등의 유럽장인의 예술혼이 담김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한국도자기와 근대에 이르러 화려하게 꽃을 피운 유럽도자기를 한자리에서 비교 관람할 수 있는 이번전시회는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