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 살리기 운동본부' 장오현 동국대 교수 등 7명의 공동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국민연금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이 날 장 교수 등은 성명서를 통해 "현재의 국민연금제도는 시급히 개혁되어야 하나 시기를 미룰 경우 국민부담이 급격히 증가해 제도 자체의 존립이 어려울 수도 이으며, 20~30대가 은퇴할 시기에는 기금이 고갈돼 이들 세대와 후세대가 막대한 보험료 부담을 지게 된다"며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정기 국회와 이번 임시 국회에서도 구체적 논의없이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보류시킴으로써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폐기될 위험에 직면하게 되었다"며 "국민연금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국민연금살리기 운동본부는 국민연금제도가 항구히 지속가능한 건전한 제도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개혁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10월14일 국민연금관련 전문가 350여명의 '국민연금 살리기 서명운동'과 더불어 출범했다.

문의, 연금정책과 이형훈 02)504-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