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시민들의 언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0월19일 개강한 부천문화재단 여성회관  여자만세‘시민기자 아카데미’가 12주간의 교육일정을 모두 마치고 11월25일  수료식을 가졌다.

‘시민기자 아카데미’는  ▲취재의 기본요령 ▲올바른 기사쓰기▲인터뷰와 탐사보도▲신문에서 사진의 역할▲인터넷 신문의 이론과 실제▲지역 언론의 현실과 지역 언론의 방향▲ 현장 실습-취재 등으로 진행됐으며 박현수(경인일보),김병화(인천일보),박희재(동아일보),정재현(프리랜서),전충식(경인일보),양주승(부천타임즈),김순기(전국신문통신노조) 등 전· 현직 기자와 언론매체 관계자가 강의를 맡았다.

이날 수료식에서 부천문화재단 박두례 상임이사는 20여명의 수강생 중 중도에 탈락한 일부 수강생에 대해 “간절한 목마름이 있었으면 그 갈증이 가실 때 까지 끝까지 진지하게 나가야 하는데 목표의식이 없는 사고로 어떻게 여성을 대표할 수 있겠느냐”는 따끔한 일침과 함께“오늘 수료한 시민기자 모두는 여성의 참여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여성으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료식이 끝난 후 간담회에서 김경애 씨는 “이번 강좌를 통해 많을 것을 배웠다”며 “앞으로 참여할 예정인 마을신문 제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애 씨는 “12회 강의중 일부 중복된 강의가 있었음을 아쉬움으로 지적하고 앞으로 더 많은 현장실습을 통해 시민기자로서 활동영역을 넓히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 수료생들은 시민기자 아카데미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동아리를 만들 것을 제안,‘여자만세’에서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홍기동 씨를 회장으로 뽑았다.

홍기동 씨는 “희로애락이 교차되는 세상사는 이야기에서부터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영역까지 관심을 가지고 취재하고 싶다”며 “회원들을 중심으로 알찬 시민기자 동아리로 성장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전후남, 한영미,심주석,최정애, 김경애,홍기동,신민옥 씨 등이 참석했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