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5 부천시 청소년 취재경시대회’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5일부터 25일까지 접수한 공모 작품은 총 7개 학교 28편으로 내․외부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부천시는 청소년들이 시정에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시책과 행사가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어떻게 비춰지는지를 파악하여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청소년 취재경시대회를 2003년에 이어 두 번째 실시했다.

이번 대회의 최종 수상작은 초등부 최우수상에 부천중흥초등학교 정하늘 양이 출품한 ‘시민의 강과 베르네천의 수질검사를 비교’해 시민들의 물 사랑을 일깨운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중등부에서는 부천부흥중학교 명세라 양이 출품한 ‘경제도시로 힘차게 비상하는 부천’기사가 선정되었다. 또 고등부에서는 부천중흥고등학교 이상희 양의 ‘전국에서 손꼽히는 청소행정을 구현하는 부천’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관계자는 "이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취재경시대회를 통해 부천시 5대문화사업, 환경도시가꾸기 실천, 에너지 절약도시 만들기 등 시정의 주요 역점시책이나 현안사업에 대해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며, 부천시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문화도시 부천’, ‘경제도시 부천’, ‘환경도시 부천’, ‘박물관이 많은 도시 부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중·고등학교는 학교별로 학교장이 전수하기로 했으며, 초등부 학생은 12월  월례조회시 시청대강당에서 부천시장의 상패용 액자를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