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30일 부서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업무수행의 창의성과 적극성을 진작시킴으로써 과학기술중심부처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과학기술중심사회 구축과 제2의 과학기술입국 실현을 위한 저력을 배양하기 위해 2003년도 과학기술부에서 추진한 사업 중 추진실적이 가장 우수한 'BEST 5 사업'을 선정·발표했다.

금번 'BEST 5 사업'에는 행정법무담당관실의 '과학기술부 비전·목표 설정 및 업무혁신'과 지방과학진흥과의 '지방과학기술 진흥사업 추진'이 최우수사업으로 공동 선정됐다.

연구개발기획과의 '차세대 초일류기술 발굴·추진', 구주기술협력과의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 및 원자력방재과의 '국가원자력방재체제 선진화' 등 3개 사업은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과기부는 이번 'BEST 5 사업' 선정을 위해 각 실·국이 자체심사를 통해 추천한 23개 사업에 대해 과장 이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실·국장 정책협의회에서 심의·조정하는 등 3단계에 걸쳐 엄정한 다면평가를 거쳤다.

이번 심사는 개개인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사업 담당팀 단위로 업무추진성과를 평가함으로써 앞으로 업무추진에 있어 조직원간 협력과 부서간 경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BEST 5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 담당팀에게는 내년 1월2일 과학기술부 시무식에서 상패와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과기부는 앞으로도 매년 이와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문의, 과학기술부 행정법무담당관실 02)503-7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