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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민원실에 일부 행정사들 불법 호객행위
2005년 11월 03일 (목) 00:00:00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시청 민원실에 상주하는 일부 행정사들이 차량등록 대행업무를 처리하면서 민원인들을 상대로 호객행위 등 각종 불법을 일삼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특히 일부 행정사들의 호객행위가 자행되고 있는데도 시는 나몰라라로 일관, 민원인들의 불편만 가중시키고 있다.더욱이 이들 행정사들은 자동차등록을 하기 위해 민원실을 찾은 민원인을 상대로 노골적으로 접근해 등록대행 수수료 목적으로 공공연하게 금품을 수수하고 있는가 하면 일부 행정사들은 아예 민원실에서 시가 제공한 비품까지 사용해가며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시청 민원실에는 5명의 행정사들이 상주하며 차량등록 업무행위를 하고 있는데,이들 행정사들은 민원인들의 불편을 덜어 주는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차량등록을 위해 차량등록 부서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접근해 등록대행을 해주면서 적게는 1∼2만원에서 많게는 수십만원까지 수수료를 챙기고 있다.

일부 행정사들은 또 차량폐차말소 업무를 하러온 민원인에게도 접근해 고철비용 명목으로 약간의 비용을 지불하고 차주의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아 중고차로 둔갑해 매매 알선까지 일삼고 있다. 차량등록 대행(신규 및 이전)시 구입하는 공채를 저가로 매입까지해 차익까지 챙기고 있다.

일부 행정사들은 영업용 차량 등록자들이 차고지(주차장) 사용승낙서를 발급 받아야 하는 점을 악용해 중간알선책으로부터 10만원에 차고지증명원을 받아 민원인에게는 15만원에서 많게는 25만원을 받고 발급대행을 해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행정사 가운데 한명은 현직 부천시의원의 군대동기로 알려져 시의원과의 유착 의혹도 사고 있다.

시 차량등록관리 관계자는 “행정사들이 금품을 수수하는 것은 있을 수 없고 민원인들에게 차량등록 대행을 해주며 일부 수수료 명목으로 받고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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