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변영로 선생의 시정신 기리는 수주문학상 시상식  대상에 ‘밥 한그룻의 자서전’
부천을 빛낸 인물로 지정된 수주 변영로 선생의 시 정신을 기리고자 열린 수주문학상 공모전에 이성훈(고양, 52세)씨의 ‘밥 한그룻의 자서전’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제7회째를 맞은 수주문학상에는 대상에 김장생문학상으로 등단한 이성훈(고양, 52세)씨, 우수상수상작에는 <시문학>으로 등단한 배우식(인천, 54세)씨의 ‘고로쇠나무’, <현대시문학>으로 등단한 황정순(서울, 48세)씨의 ‘택백 가는 길’, 명지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 중인 박옥춘(서울, 45세)씨의 ‘수국 ’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 대상자들은 오는 21일(금) 15:00에 부천시청대회의실에서 수주문학상 운영위원회로부터 대상은 5백만원, 우수상은 각각 1백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수주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부천시가 후원하는 수주문학상 공모전은 지난 8월 1일부터 20일까지 기성, 신인을 망라한 전국 문인을 대상으로 시 작품을 공모했다.

시관계자에 의하면 “ 부천이 향리인 유명한 민족시인이며 부천을 빛낸 인물로 지정된 수주변영로 선생의 시 정신을 기리고 부천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