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중부경찰서(서장· 박윤영)와 남부경찰서(서장· 심상인)는  21일 오전 10시 제60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원혜영 국회의원, 부천시 서효원 부시장, 이강민 경우회장 등 지역 정·관·민 각계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60주년 경찰의 날’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 및 전몰경찰관에 대한 묵념 등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이루어졌으며  정부포상 ‘근정포상’을 수상한 중앙지구대 박광희 경사를 비롯하여 73명이 경찰청장 표창과 지방청장 표창 그리고 경찰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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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영 서장은 노무현 대통령 연설문 대독을 통해 "경찰은 공권력에 대한 침해와 물리적 공격에 단호히 대처해야 할 것"이라며 "지금은 투쟁해야만 권익을 지킬 수 있는 독재시대가 아니다"고 했다.

▲ 박윤영 서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어  "아직도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는 반칙과 특권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전제한 뒤 "이를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된다"며 "강자에게 당당하고 약자에게 부드러운 경찰이 되어야 하며, 특혜나 부정한 방법으로 그 어떤 시도도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민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민생치안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서민생활을 위협하고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범죄, 특히 조직폭력, 학교폭력, 위해식품 등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해서 반드시 근절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윤영 서장은 인사말에서 “60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중부경찰서는 부천시민에게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 왔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인권을 보호하면서 사회 안정을 도모하고 교통질서 등 제반질서를 확립하여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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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 서장은 “중부경찰서는 민생치안확립과 학교폭력 예방 및 성폭력사범 단속 등으로 도내 3위. 전국 8위의 성적을 이루어 냈으며 금년 상반기 강절도 검거실적은 도내 1위를 차지하여 경위 3명을 포함 현재까지 11명이 측진 되었거나 상신 중에 있다”고 말했다.

▲ 원혜영 의원

박 서장은 “대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민원실에 혈압측정기 및 휴대폰 충전기를 설치, 홈페이지를 통한 내사건 알아보기 콘텐츠 개발 등 시민편의를 위한 제반 시책을 추진하여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하고 “60주년 경찰의 날을 기점으로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는 새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행사에는 원혜영 국회의원이 참석해 “오늘 우리 사회가 평온한 치안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묵묵히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 경찰관여러분의 노력덕분이다.”라며 경찰의 노고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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