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20일 오후 2시30분 열린우리당 김한길(건설교통위원장) 국회의원이 부인 최명길 씨와 함께 부천 역곡시장과 강남시장을 방문하고 이상수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김 의원과 부인 최명길 씨가 역곡시장에 입구에 들어서자 두 사람의 얼굴을 알아 본 시장상인들은 “명성황후가 왔다”며 몰려들자 김 의원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힘센 일꾼 기호1번 이상수 후보를 찍어 지역발전을 앞당기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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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투표권이 없는 학생들에게도 “집에 가서 엄마, 아빠에게 꼭 1번 찍으라고 해”당부하면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기도 했다.

화장품 가게 앞에서 최명길 씨의 얼굴을 알아본 여자들이 “어머 명성황후 아냐”라며 다가서며 악수를 청하자 “제 남편과 함께 이상수 후보 당선을 위해 부천에 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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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한길 의원은 국회건설교통위원장으로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킴으로서 대부분 서민들이 소유하고 있던 옥탑방 등에 대해 내년 3월경부터는 고발조치와 벌금은 물론 매년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는 등의 불이익이 주어지지 않게 됐다.

그동안 옥탑방, 지하방 증축, 저지대 지역의 침수를 막기 위한 굴착위반 등의 위법건축물에 대해서는 사용승인을 받지 못하는 것은 물론 벌금 등의 제재가 가해졌으며 불법건축물로 간주돼 임대보증금에 대한 법적인 보호도 제대로 받지 못했었다.

김 의원은 “부천 원미갑은 교육, 문화, 주거 환경 등 모든 면에 있어서 신도심에 비해 낙후되어 있다”고 말하고 “국회건설교통위원장으로 뉴타운 개발과 화장장 문제 등 모든 민원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이상수 후보를 돕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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