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이상수 의원이 화장장반대 투쟁위원회 김석권 대표의 손을 지켜들고 화장장결사반대 의지를 다졌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10-26 재선거 필승을 다짐하는 열린우리당 지도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제1신 11시]

열린우리당 핵심 지도부는  역곡동 인근 춘의동 화장터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의사를 존중, 한나라당 출신 부천시장이 주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장터 건설을 당 차원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반드시 저지하기 위해 이를 열린우리당의 당론으로 확정할 것을 발의,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열린우리당  문희상 당의장을 비롯한 당지도부는 오늘(19일) 오전 9시 부천 역곡동 정당사무소에서 지도부회의를 갖고 춘의동 화장장반대 입장을 당론으로 확정하고 10월 26일 원미갑 재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문희상 당의장을 비롯 정세균 원내대표, 유시민 상임중앙위원, 한명숙 상임중앙위원, 배기선 사무총장, 원혜영 정책위의장, 전병헌 대변인, 김선미 보건복지위원, 박병석 기획위원장,  김영술 조직부총장,  김혁규 상임중앙위원, 김현미 경기도당위원장,  윤호중 건교위원,  이인영 의원 등 당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 10-26 재선 승리를 다짐하며 이상수 후보와 악수를 나누는 문희상 당의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문희상 당의장은 “부천은 캄캄한 독재정권시절 민주주의를 지켜낸 민주화의 성지이며 이번 재선거에 출마한 이상수 후보는 나라가 어려울 때 마다 부천을 찾았다”며 “특히 권인숙 양 성고문 사건을 비롯하여 노동문제 등 치열한 삶과 생존의 현장에서 인권변호사로 명성을 날린 그 인연으로 부천에 왔다”고 이 후보를 극찬했다.

이어 문 의장은 “ 10-26 재선거를 앞두고 민주화의 성역인 부천에 다시 돌아온 이 후보를 부천 시민의 품에 안겨주어  새로운 역사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특히 부천 시민의 최대 민원인 화장장 반대에 대한 열린우리당의 확실한 뜻을 지역주민에게 약속하기 위해 당지도부 회의를 부천에서 열게 됐다”고 말하고 “10월 26일은 이 후보를 뽑아 부천화장장 설치 무효의 날이 되게 하자”고 말했다.

문 의장은 또 “부천에는 배기선 사무총장과 원혜영 정책위의장이 중앙당에서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데 3선 경력의 거물 이상수 후보를 4선의원으로 만들어 배기선-원혜영-이상수 황금트리오를 구축하여 부천발전을 앞당기자”고 말한 후  "‘'화장터 건설 절대 반대 및 강력 저지’를 당론으로 공개 선언하는 의사봉을 두드렸다.

원미갑 구도심 뉴타운 개발에 관하여 문의장은 “부천시가 계획하고 있는 3백억의 예산으로는 턱도 없으며 서울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면 웃을 일이다”며“이상수 후보를 국회로 보내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수 후보는 "사주팔자가 총대를 메야만 하는 팔자다, 열린우리당 창당때도 총대를 메야만 했다"며 "이번 재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하여 총대가 아닌 우승기를 메고 국회로 입성하여 침체된 당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이 후보는 "현재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박빙의 경합을 벌리고 있지만 4~5일내로 따라 잡을 자신이 있다. 또한 부재자 투표에서는 100% 승리를 장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예전에는 열린우리당이라고 소개하면 시민들이 고개를 돌렸는데 지금은 ‘힘센 일꾼, 열심히 하세요’라며 격려를 보내 자신감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당 김현미 위원장은 "이상수 후보의 승리를 믿는다"며 "이 후보가 우승기를 메고 국회에 입성할 때 자신은 우승기 자락을 잡고 따라가겠다"고 말해 한바탕 웃음을 이끌어 내 박수를 받았다.

유시민 의원은 "재작년(2003년) 일산에서  재보궐 선거로 국회의원이 되어 국회에 들어가 보니 초선의원들은 어리버리 헤매다 2년을 보내버리더라, 야당 초선의원은 국회 맨 끝자리에 앉아 힘도 못쓴다. 이상수 후보는 3선경력으로 이번에 당선되면 4선이되어 누구를 어떻게 치면 무엇이 나오는지 잘 아는 힘있는 정치인 이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날 당직자 회의를 끝내고 나온 15명의 당직자들은 열린우리당의 화장터 건설을 반대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때맞춰 정당사무소 앞에 몰려든 역곡동 주민 700 여 명을 대상으로 즉석 유세를 펼치며 당 차원에서 ‘화장터 건설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재차 확인했다.

▲ 역곡 화장터 문제 뿐만이 아닌 상동 신도시 경마장 입점까지 막아 내겠다고 약속하는 배기선의 원ⓒ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 자리에서 배기선 의원은 지원 유세를 통해 “한나라당은 역곡을 버렸다.”며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가 화장터 저지로 직결된다는 것을 명심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세균 원내대표 또한 “이상수 후보는 여당 내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힘있는 후보다. 당선되면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맡겨서라도 화장터 건설 저지, 뉴타운 건설 등부천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협조하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화장장 절대 반대>구호를 선창하는 전현주 배기선 의원 보좌관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화장장 반대 투쟁위원회 임원들과 함께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정세균 원내대표는 “부천 화장장 터로 내정된 곳이 현재 그린벨트 지역에 속해있는 상황에서 그린벨트 지역 해제는 건교부와 보건복지부 소관으로 집권여당만이  막을 수 있다”고 말하고 
“이상수 후보는 여당 내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힘있는 후보다. 당선되면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맡겨서라도 화장터 건설 저지, 뉴타운 건설 등부천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협조하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문희상 당의장은 이상수 후보, 원혜영, 배기선의원과 함께 화장장 반대 투쟁위우원회 김석권 대표의 손을 굳게 잡고  그동안 고생했다고 격려하고  이번 10-26 재선거를 통해 화장장 건설계획을 완전히 무산시키는데 열린우리당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