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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법무장관, 교도소 등에 클래식 선집 선물
6만여 수용자 위해 <일상이 아름다운 음악> 출시
2003년 12월 30일 (화) 00:00:00 부천타임즈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강금실 법무부 장관이 전국 교정시설의 6만여 수용자에게 감미로운 연말연시 선물을 보내기로 해 화제이다.

법무부가 후원하여 제작한 클래식 음악 선집 <일상이 아름다운 음악>이 지난 26일 출시, 전국 44개 교도소와 구치소에 배포됐다.

이 음악선집에는 베토벤, 슈베르트, 바흐, 하이든 등의 클래식 명곡 84곡이 총 14개의 CD에 담겨 있다. 선집의 구성은 28일간의 순차적 음악 프로그램으로 짜여있는데, 첫 번째 일요일 아침 슈베르트 <아다지오>(‘야상’) E플랫장조 D897로 시작하여 네 번째 토요일 저녁 퍼셀 <메리 여왕을 위한 장례음악>으로 끝난다.

이에 따라 6만여 재소자들은 매일 아침, 점심, 저녁으로 각기 다른 명곡을 1일 세 차례씩 28일간 84곡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수용자들의 정서를 순화시킬 수 있는 음악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제작지원을 하게 되었음을 밝히고  이 음악선집으로 현재 라디오, TV 프로그램, 대중음악 중심인 교정시설의 방송프로그램이 더욱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법무부 산하 전국 교도소와 구치소에서는 <일상이 아름다운 음악> 음악선집 해설서를 도서관에 비치하여 수용자들이 읽을 수 있게 하고 내년 1월부터 28일을 한주기로 하는 클래식 음악 산책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클래식 음악 CD에 실린 곡들을 선곡한 김정환(한국문학예술학교장, 시인)씨는 1980년대 민주화운동으로 인한 수형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기획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문의, 정책기획단:02-502-8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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