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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화장장 건립,10-26 재선거 최대 쟁점 부각
2005년 09월 29일 (목) 00:00:00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10·26 부천원미갑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부천시가 의욕적으로 추진을 서두르고 있는 ‘추모의 집 건립’이 최대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각 당의 후보자들이 모두 추모의 집 건립과 관련, 부지선정 절차와 적정성 등에 문제를 제기하며 전면 백지화를 들고 나와 부천시의 사업추진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이상수 열린우리당 후보는 지난 20일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추모의 집 건립과 관련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면서, 대안으로 “광역화와 함께 정부의 예산지원으로 건립이 이뤄져야 하는 만큼 당선되면 시민들의 합리적인 대안을 받아들여 화장장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한나라당 임해규 후보도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광역단위 화장장 건립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의 조용익 후보와 민주노동당 이근선 후보도 추모의 집 건립에 대한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시 추진 방침에 반대입장을 나타냈다.

민주당 조용익 후보는 “화장장 건립은 전면 백지화되어야 하며, 합법적인 주민의 의사와 절차를 밟아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 임해규 후보의 화장장 반대 입장 표명에 대하여 춘의동 429번지 일대 화장장 반대를 주장하는 역곡1-2동, 춘의동 지역의 표를 의식한 정략적 일수도 있다는 여론도 있다.

임 후보는 지난 8월11일 시청앞에서 열린 화장장 반대 집회에 처음 나와 부천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부천시의 추모의집 건립 계획은 지역주민의 충분한 의견수렴과 춘의동 지역에 대한 입지 타당성 등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기에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을 뿐,  부천시가 지난 2월4일 추모의집 건립계획을 전격 발표한 이후부터 8월11일 까지 8개월간 임 후보 입장은 전혀 발표된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각 후보진영의 반대 목소리와는 달리 일부에서는 정치권이 지나치게 지방정부가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해 간섭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

홍건표 시장은 “정치권이 득표를 위해 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서는 것은 지방자치 근간을 훼손하는 처사”라며 건립추진에 변함을 없다는 입장을 강하게 나타냈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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