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사상 최초로 무사고 안전운항 3000 시간을 달성한 승무원들이 탄생했다. 산림청 산림항공관리소 소속 항공기 승무원 중 송수조, 이대식, 박곤 조종사가 그 주인공. 이들과 15년 무사고 안전정비를 이룩한 정덕두, 오재열 정비사에게 산림청은 항공기 안전운항 공로를 인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을 받은 이들은 지금까지 전국의 산불 현장을 다니면서 기상 상태가 좋지 않을 때도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왔다. 특히, 96년 강원도 고성 산불 및 2000년 동해안 대형 산불 현장에서 강풍과 악전고투하며 끝까지 진화에 참여해 인명 및 산림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한 바 있다.
또 최근에는 이상 기온으로 피해가 확산돼 농가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밤나무병해충, 솔잎혹파리, 소나무재선충, 솔껍질깍지벌레 등 산림병해충 항공방제 등에 매년 투입돼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산림자원 증식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은 이밖에도 산불예방, 긴급환자 수송, 재난지역 긴급 복구물자 수송, 화물 공수, 각종 산림사업 항공기 지원업무 등을 수행하며 국가 임업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숨은 일꾼들이다.

문의 : 산림청 공보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