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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대기업 식당 닭·오리 소비 권장
정부, 군부대 납품 늘리고 안전성 홍보 강화
2003년 12월 29일 (월) 00:00:00 부천타임즈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정부는 28일 오전 국무총리실 사회수석조정관 주재로 가금인플루엔자 방역대책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림부 축산국장,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방역부장, 국립보건원 전염병관리부장과 국무총리실 총괄심의관, 복지심의관, 농수산건설심의관 등이 참석했다.

이 회의에서는 부처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가금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혈청검사 결과 등을 감안할 때 이제 더 이상 크게 확산될 우려는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28일 현재 총 49건이 신고되고 이중 양성14건, 음성 17건, 검사중인 것은 18건이며, 전남 나주권역의 경우 49건중 27건(55%)의 신고가 집중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양성은 1건(음성 13, 검사중 13)에 그치고 있다.

전국의 종오리(52농장), 분양육용오리(천안 화인코리아 83농장, 음성 주원농산 38농장) 및 오리집산지(61개시군 249농장) 등 총 422농장 7811점의 혈청검사결과 종오리농장 1개소(진천, 양화열)를 제외하고는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정부는 현재 소비위축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소비회복에 관계부처가 최대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대기업 등에 대해 구내식당에서 닭과 오리고기의 소비를 늘려주도록 협조요청을 하고, 국방부에 대해서도 군납물량을 늘리도록 요청키로 했다.

아울러 국민의 막연한 불안심리를 해소할 수 있도록 의사회, 약사회, 요식업중앙회 등 전문 직능단체에 대하여 홍보물 배포 및 시식회 개최 등 협조요청을 하기로 했다.

한편 국립보건원은 현재까지 발생농장 종사자와 살처분 종사자 등 고위험 접촉자 1339명(이중 잠복기 경과 682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으나, 인체감염 의심건은 단 한건도 없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하여 국민불안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부는 피해농가 지원대책과 관련, 살처분보상금은 추정보상액의 50%를 년말까지 가지급토록 하고 살처분 농가 생계안정자금도 조기에 지원하는 등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 농림부 축방역과 02)500-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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