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2.8.10 수 10:52
,
   
+ 로그인 독자회원가입 전체기사 기사모아보기 보도자료
> 뉴스 > 스포츠/연예
       
신인은 '고전중'... 2004프로야구'신인별'은?
올 시즌 프로야구 신인들의 활약 미비
2003년 12월 29일 (월) 00:00:00 부천타임즈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기사제공 : 오마이뉴스     유동훈(youdh0920) 기자     

올 시즌 프로야구 신인들의 활약은 역대 최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미비하기만 했다. 현대 투수 이동학이 신인왕을 거머쥐기는 했지만 사실 신인왕이라기 보다는 가장 많은 득표를 올린 선수라는 표현이 더 적절한 수준이었다.

내년 시즌 역시 예년과 같은 풍성한 신인 돌풍은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몇몇 가능성 있는 새내기들이 들어오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수준은 그리 높지 못하기 때문이다. 프로 데뷔식을 앞두고 있는 신인 선수들을 살펴본다.

김수화·김주형 투타에서 돋보여

내년 시즌 데뷔하는 신인 중 가장 높은 몸값을 받은 선수는 롯데의 김수화(투수. 순천 효천고)로 무려 5억3000만원을 받았다. 일단은 몸값 만큼이나 신인 중에는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수이다. 147Km의 빠른 직구와 낙차 큰 커브가 단연 돋보인다. 내년 시즌 당장 전력감으로 꼽히고 있으며 롯데의 제5선발이 유력한 선수이다.

기아가 1차 지명한 김주형(내야수. 광주 동성고 졸)은 올 고교 야구 최대의 거포로 평가 받는다. 손목 힘이 강한데다 변화구 대처능력도 뛰어나 구단에서는 김성한-한대화의 뒤를 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청룡기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내야 수비 역시 수준급이어서 내년 시즌 기아의 3루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높다.

천안 북일고의 4관왕을 이끌던 한화의 김창훈(투수)은 올 고교 무대에서 김수화-장원준(롯데 1차지명)과 함께 빅3로 불리우던 선수였다. 한화는 팀 내 역대 최고액인 4억2000만원을 안겨줬고 내년 시즌 당장 선발진에 투입할 계획이다. 140km를 넘나드는 직구는 그리 빠르지 않지만 경기 운영 능력이 돋보여 프로에서 대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수화의 영입으로 빛이 다소 가리기는 했지만 롯데가 1차 지명한 장원준(투수. 부산고) 역시 손에 꼽힐만한 선수이다. 제2의 주형광으로 불릴 정도로 안정된 경기 운영 능력을 지녔고 좌완으로는 빠른 143Km의 직구를 뿌려댄다. 가능성 면에서는 김수화보다 오히려 더 높은 점수를 받는 선수이다. 당장 선발 진입은 어렵지만 팀의 전력적인 면에서 충분히 플러스 요인이 될 신인이다.

그외 두산과 삼성에 1차 지명된 김재호(내야수. 중앙고), 박석민(내야수. 대구고)등도 내년 시즌 팀의 전력 상승 요인이 될 만한 선수들이다. 특히 김재호는 열악한 팀의 상황으로 봤을 때 전지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당장 주전 자리도 노릴 만한 준척급의 선수이다. 한화의 2차 1순위 송창식(투수. 세광고) 역시 주목할 만한 신인으로 손꼽힌다.

신인 선수 활약, 프로야구의 기폭제

앞서 몇 몇 눈에 띄는 신인들을 열거했지만 사실 내년 시즌 신인 기상도는 그리 밝지만은 않다. 해가 갈수록 신인들의 기량이 떨어진다는 것이 프로야구 전체의 평가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6월 열린 신인 2차 지명에서는 대부분의 구단들이 뽑을 선수가 없다고 말할 만큼 눈에 띄는 얼굴이 드물었다.

더구나 올 시즌 최대어로 꼽히며 4억3000만원의 거액을 받고 입단한 박경수(내야수. LG)의 프로 적응 실패는 각 구단들의 우려를 더 심각하게 했다. 박경수는 당초 즉시 전력감으로 꼽혔지만 공수 모두에서 실망만을 안겨주었다. 같이 신인왕 후보로 올랐던 이동학, 이택근, 송은범 등도 예년의 신인왕 후보들과 비교했을 때 많이 떨어지는 수준이었다.

일각에서는 예년처럼 갓 입단한 고졸·대졸 선수들이 프로 무대를 주무를 수 없는 상황이 한국 프로야구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발전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무리 초고교급의 실력을 가졌다 해도 그것이 고교 무대의 안에서 이루어졌던 이상 프로에서는 쉽게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분명 일리가 있는 말이지만 팬들에게는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과연 내년 시즌 빛나는 신인별은 누가 될까? 아마 때의 명성이라면 김수화·김주형 등이 우선적으로 꼽히겠지만, 94년도의 서용빈(전 LG) 같은 혜성 같은 스타 등장도 꽤나 흥미를 불러 일으킬 듯 싶다. 이는 프로야구 전체의 흥행적인 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일이다. 신인 선수들의 분발을 기대해본다. 

부천타임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부천타임즈(http://www.bucheontime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추천수 : 273
이 기사를 추천하시면 "오늘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초선 시의원들 첫 급여 어디에 썼나?
[생생포토] 부천 역곡 상상시장 물바
염종현 의원 경기도의회 의장 당선
부천시,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상
이원규·황백조 부부 합동 시집 '사랑
부천아트벙커B39 몰입형 실감콘텐츠
부천시, 일쉼지원센터 개소 100일
부천시, 밤길 밝히는 안심귀갓길 확대
약용식물 ‘봉출’에서 급성 호흡기염증
경기도여성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모집.
부천시 원미구 부흥로 315번길 14 포비스타 1414호 | 대표전화 032-329-2114 | Fax 032-329-2115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아00018 | 등록일:2005년 11월2일 | 사업자등록번호 130-19-41871
종별 : 인터넷신문 | 발행인겸 편집인 : 양주승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양주승
Copyright 2003 부천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bu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