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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농장간 접촉·부화장 통해 확산
28일 현재 양성 14, 음성 13,18곳은 조사중
농림부, 주말 3건 추가 신고 접수
2003년 12월 29일 (월) 00:00:00 부천타임즈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농림부는 조류독감의 최초 발생원인은 아직 조사중이지만  감염농장들 사이의 연관관계는 어느정도 윤곽이 잡혔다고 밝혔다.

또 지난 주중 무더기로 신고됐던 전남지역 일대 식용오리 및 산란계농장 대부분은 조류독감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농림부에 따르면 충북 음성권역은 발생농장간의 직·간접 접촉으로, 천안지역은 원종오리농장의 오염된 천안부화장에서, 나주는 천안부화장에서, 경주는 나주부화장과 연관이 돼 각각 발생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27일 발생한 울산의 육계농장은 병원체의 유입경로를 찾아내기 위해 검역원 전문가를 파견, 정밀조사중이어서 이 결과에 따라 확실한 역학관계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28일 오전 8시 현재 전남 나주 다시 육용오리농장, 나주 반남  육용오
리농장, 나주 봉황 메추리 농장 등 3곳에서 의심신고가 추가로 들어왔다.

새로 신고된 오리농장 2곳은 천안 원종오리농장을 감염시킨  H사와  역학관계가 있고, 메추리 농장은 종전 감염농장에서 8㎞ 가량 떨어져 경계지역 안에 위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5일 충북 음성군 삼성면 H종계농장에서 홍콩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처음 확인된 뒤 이날까지 양성 판정이 내려진 농장은 모두 14곳이며 음성판정은 17곳, 검사중인  농장은 18곳이다.

이 가운데 전남지역에서는 전국 총 49곳의 조류독감 신고 중 27곳을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양성판정을 받은 곳은 1곳뿐이며, 음성판정은 13곳, 현재 13곳이 검사중이다.

이번 발생한 조류독감의 전국 확산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전국의 종오리(52농장), 분양육용오리(천안 화인코리아 83농장, 음성 주원농산 38농장) 및 오리집산지(61개 시군 249농장) 등 총 422농장 7811건의 혈청검사결과 충북 진천의 종오리농장 1개소를 제외하고는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정부는 앞으로 발생지역 닭·오리의 조기 살처분, 소독, 이동통제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하면서 발생농장과 역학적 관계가 있는 분양농장과 부화장·도축장, 사료·약품·분뇨차량 출입농장 등 432개소에 대해 전파여부를 확인하는 예찰·혈청검사를 조기에 완료키로 했다.

취재:선경철(kcsun@new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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