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갈등과 대립의 날카로운 시선 속에 치러지고 있는 부천영화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안정욱(아리랑 예술단)의 살풀이 춤 한마당이 18일 오후 7시 복사골 문화센터 1층 로비에서 펼쳐졌다.

살풀이 춤 한마당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간 동안  또 다른 깜짝 재미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문화품앗이'에 나선 부천문화재단의 게릴라식 이벤트 중 하나.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살풀이춤을 선보인 아리랑 예술단 안정욱 대표는“영화인들의 억압에서 시작해서 그들이 추구하는 갈망 그리고 투쟁으로 심화 시켜 나가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제일 먼저 선보인 춤은 영화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염원(念願)을, 두 번째 살풀이춤은 영화인들의 한(恨)을 ,마지막 춤은 함께 어우러져서 깃털처럼 자유롭게 날아가는 승화(昇華)를 표현해 냈다”고 설명했다.

부천문화재단 박두례 상임이사는 "문화 품앗이는 부천시민과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여 영화제 기간 동안 축제의 재미를 한층 배가 시켜 줄 것“이라고 밝히고 ”부천지역 문화 예술인 및 예술 단체, 여성 청소년 동아리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날 살풀이춤을 선보인 아리랑 예술단 안정욱 대표는 한성대학교 예술대학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신체 심리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2001 전국종합예술경연대회 한국예술·체육 우수 지도자상 수상
2004 제2회 한중일 문화예술대상 한국무용부문 지도교수 대상수상.
연풍예술단 단장. 아리랑 예술단 대표

▲부천문화재단 박두례 상임이사(좌에서 네번째), 아리랑 예술단 대표안정욱(중앙)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