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간의 영화천국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오신 당신을 환영합니다. ”

사랑-환상-모험을 주제로 러시아, 프랑스, 미국, 일본 등 32개국 장-단편 172편이 참가한 제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14일 오후 7시 부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이형재 운영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화려한 막을 연다.

이재후, 신윤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은 국악메탈밴드 ‘대한사람’의 신처용무와 만첩청산 개막공연으로 시작되며 제9회 페스티벌 레이디로 선정된 탈랜트 장신영 양이 무대인사를 올린다,

한편 오늘 개막식에서 개막작 <나이트 워치>를 선보일 러시아 티무어 베크맘베토브(44) 감독은 13일, 3박4일의 일정으로 한국에 왔으며 오늘 개막식에서 팬들에게 무대 인사를 올릴 예정이다,

티무어 베크맘베토브(44) 감독은 13일 러시아 대사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의 영화들은 에너지가 넘치고 한국 사람들은 한국 영화를 외국 영화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하고 “나이트 워치가 한국에 러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