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중앙청사에 이어 과천청사에도 브리핑제가 본격도입된다. 재정경제부는 29일부터 재경부, 농림부, 산업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가 합동으로 사용하는 '정부과천청사 제1합동브리핑실'을 개장한다.  

재경부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각 부처 장관 및 간부, 출입기자들과 함께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제1합동브리핑실은 총 208평에 3개의 브리핑룸과 행정지원실, 접견실, 휴게실이 설치돼 있다.  

제1브리핑룸은 108개의 좌석을 갖고 있으며 브리핑시설과 별도로 좌석에 전화선과 인터넷 접속을 위한 LAN시설이 구비돼 있으며, 브리핑룸 내에 4개의 전화송고실, 휴게실이 설치돼 상주하는 기자들이 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2브리핑룸 및 제3브리핑룸은 각각 80석, 32석 규모로 주로 각 부처의 브리핑이 실시되며 책상위에는 인터넷접속을 위한 LAN 설비가 설치돼 브리핑을 들으며 기사를 송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빔프로젝트가 설치돼 브리핑시 각종 동영상이나 프레젠테이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보다 자세한 브리핑을 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