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전국체전 김천 확정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던 경북 김천시가 초비상사태를 맞이한 반면 빛과 문화의 도시 부천은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김천시는 2006년에 치뤄질 전국체전이 이사회의 최종승인만 남겨놓고 있는 상황에서 수원의 전국체전유치 불발로 경기도에서 성남과 부천이 다시 경합을 벌여 인구 84만명의 부천으로 결정남과 동시에 부천시와 배기선 국회문화관광위원장이 중앙정치권과 연계해 전국체전 부천시 유치에 적극 뛰어듬으로서 전국체전 개최도시가 뒤바뀔 만약의 돌발사태에 대비한 대응책을 세우는 등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김천시는 체전유치를 위해 오랫동안 많은 활동과 준비를 해왔고, 금년 추경에 체전관련 예산까지 확보, 내년 1월1일부터 가동할 체전기획단까지 설치준비를 하는 등 본격적인 체전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체전 최종확정 발표 이전까지 총력을 기울여 반드시 유치한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