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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친절함과 밝은미소
내가 부천 이 마트를 자주 이용하는 이유는
2005년 05월 21일 (토) 00:00:00 정현순 시민기자 jhs3376@empal.com

부천타임즈: 정현순 시민기자

 

나는 부천 이 마트를 자주 이용한다. 내가 그러는 이유는 넓은 매장에 여러 가지 물건들. 한번 그곳에 가면 웬만한 물건들을 다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편리한 주차시설. 식품도 다양하고 가격도 적당하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물건을 산 후. 그 물건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잘 못 구입했을 때의 반품, 환불, 등이 친절하고 쉽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며칠 전이다. 난 그날도 필요한 품목들을 메모지에 적어서 이 마트에 갔다.

 

   
▲ 이마트 유통서비스 고해실(25)씨

그리곤 적어 온 대로 한 달 동안 생활에 필요한 식품과 공산품들을 구입을 했다. 여러 가지 종류를 한꺼번에 구입을 했기 때문에 그곳에서 영수증과 물건들을 일일이 대조할 수 없었다. 집에 돌아와서도 이틀 후에나 영수증을 찬찬히 볼 수 있었다.

 

그런데 그날 내가 사온 식품 중에서 오징어채가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 다음 날 난 그 영수증을 가지고 이 마트에 갔다. 우선 그 오징어채가 있는 곳으로 갔으나 그 물건은 다 팔렸는지 없었다. 그렇다고 그 궁금증을 안고 그냥 집으로 돌아갈 수는 없는 일이었다.

 

4층 고객만족센타인가(?)에 갔다. 그곳에서 담당직원에게 그런 자초지정을 얘기 했다. 그는 우선 컴퓨터로 확인을 해봤다. 그러면서 “고객님 지금 확인해보니깐 가격은 이 영수증과 맞거든요. 그래도 일단 저하고 그곳으로 가보시죠”하면서 3층 식품코너로 갔다.

 

그와 3층으로 가면서 고맙기도 하고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그에게 내가 “혹시 내가 착각한 것 일수도 있지만 오징어채가 너무 비싼 것 같아 확인 좀 하고 싶어서요.” “그럼요, 확인해 봐야지요. 제가 생각해 봐도 비싸다는 느낌이 드네요.”한다.

 

그도 그 물건을 찾았으나 그 물건은 보이지 않았다. 그가 “여기서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제가 담당자를 찾아올게요.”하며 그 식품 담당자를 데리러 갔다. 그 사이에 난 그곳을 좀더 꼼꼼하게 흩어 보았다. 그랬더니 그곳에는 두 가지의 오징어채가 있었다.

 

멕시코산과 국산이었다. 남아있는 국산 오징어채는 용량이 내가 산 것에 반이었고 가격도 거의 반 정도가  되었다. 포장지의 색깔이 내가 산 것과 똑 같았다. 난 그제야 내가 잘 못 안 것을 알았던 것이다. 잠시 후 그 담당자가 왔다.

 

그 담당자는 웃는 얼굴로 “고객님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하며 친절하게 물어본다. 미안해진 난 “어머나 이 일을 어쩌지요. 내가 착각했네요. 여기 보니깐 내가 산 것은 국산인 것 같고 그 가격이 맞나 봐요.

 

그 용량의 제품은 없는데 이거(내가 산 것의 절반의 용량)보니깐 맞네요.” 했다. 그 담당자도 오징어채의 종류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해주면서“아마 국산은 맛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촉촉하고 부드러울 거예요”한다.

 

난 이미 그 맛을  봤기 때문에 그가 말하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었다“네 맞아요. 어쩐지 맛이 다른 것보다 좋다 생각했어요.”했다. 그 두 사람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그 두 사람은 여전히 상냥한 미소와 친절한 말투로“아 ~~ 아닙니다. 고객님 남은 시간 즐거운 쇼핑되세요.”하곤 제자리로 돌아갔다.


난 그제야 확실히 알았다. 이 마트가 왜 몇 년 동안 고객만족과 매출의 자리를 국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앞으로도 그런 고객만족의 서비스가 변치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렇다면 자연히 국내에서는 물론 외국에 나가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변치 않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믿어본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문득 생각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 두 사람의 이름을 안 물어봤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음에 얼굴을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들이 밝은 미소와 친절이 아주 인상 깊게 내 마음 속에 자리 잡았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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