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나정숙 기자

▲ ⓒ부천타임즈 나정숙 기자

 
아동 만화작가 이성아 씨가 어린이날을 맞아 5일 부천에 왔다.
깊은책속옹달샘(대표이사 이경현)에서 발행한 <우리들이 궁금한 성 이야기>와 <나 예뻐?!>의 저자로 팬사인회에 참석한 이성아씨는 이날 오후 4시부터 1시간 반 동안 부천역사 6층 교보문고에서 <나 예뻐?!>의 주인공 캐릭터인 ‘나나’를 그린 사인과 함께 문구류를 어린이들에게 선물했다.

▲ ⓒ부천타임즈 나정숙 기자

지난 1월 발행된 <나 예뻐?!>는 외모에 관심이 많아지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여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나나의 뷰티프로젝트, 실전 날씬 다리 만들기, 개성 만점 옷입기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성아 씨는 “외모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들에게 올바른 예의와 멋내기를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며 “예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만화 형식을 빌려 읽기 편하고 재미있게 꾸민 것이 어린이들이 호감을 갖는 이유인 것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성아 씨는 어린이날을 맞아 부천 어린이들에게 “몸과 마음이 예쁘고 반짝반짝 빛나는 어린이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1993년 순정 만화잡지 <윙크>에 ‘하늘은 하늘색이다’로 데뷔한 이성아 씨는 아동 전문잡지 <어린이 세계>에 ‘분홍 만들기’를 연재한 것을 비롯해 <꿈이 있는 아이들이 초등학생 때 꼭 해야 할 20가지>, <친구들에게 인기 있는 아이, 없는 아이> 등 많은 작품이 있다.     

한편 어린이 도서를 전문으로 출판하고 있는 깊은책속옹달샘은 2002년 스포츠서울 선정 어린이도서 출판부문 TOP BRAND에 오른데 이어 2003년에는 일간스포츠와 여성중앙에서 아동교육도서부문 브랜드 상을 수상했다. 또한 교육인적자원부 후원으로 열린 제2회 한국교육산업대상 시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