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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하니 쌤통이었던 일본놈들!
한국 때문에 욕본 일본인들
2005년 04월 23일 (토) 00:00:00 유재근 시민기자 jae810@ezville.net
22일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동아시아 침략 과거사에 대한 `통절한 반성과 사과'를 표명하는 동안 '일본 국회의원 모임' 회원 80명이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는 등으로 일본인들의 전형적인 이중적 플레이 모습을 보여 주었다.

우리 나라 섬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것도 모자라서 자신들의 동아시아의 침략의 역사를 미화하면서까지 역사 왜곡도 서슴치 않는 파렴치한 국가가 바로 곧 일본이다.

지난 16일 중국 상해에서 벌어진 반일(反日) 시위에서 불안감을 느낀 일부 일본인들이 '한국사람'을 자처하는 웃지못할 해프닝이 일어 났었다고 한다.

한국인들에게 그렇게 못된 짓을 해놓고도 상황이 급박해지자 자신들이 심기를 건드렸던 한국인의 탈을 갑자기 뒤집어 쓴 꼴이 되어 버린 것이다.

허기사 섬으로도 볼 수 없는 오키노토리를 시멘트 공사해놓고 일본 섬이라고 우기면서 공해로 공포를 해버리는 얄팍한 일본이다 보니 역사적으로 중국 땅인 조어도를 센카쿠 열도라 부르며 자기네 땅이라 주장하는 것도 능히 그들의 속셈을 뻔히 알 수가 있을 것이다.

몇 년 지나간 이야기이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 생각해면 '일본놈들 고거 참 쌤통이네.' 하는 사건이 내 기억 속에 떠오른다.
상해에서는 일본인들이 한국인으로 위장하여 위급을 모면 할 수 있었지만 거꾸로 일본인들이 한국인으로 오인 되어 혼쭐이 난 적이 있었기에 말이다.

때는 2002년 월드 컵 시절로 거슬러 올라 가 '반지의 제왕'으로 불리는 안정환 선수(이탈리아 페루자 소속)가 이탈리아 결전 연장전에서 천만금의 역전 헤딩 골든골로 우리 나라가 월드컵 8강행이 결정 되자 이탈리아에서는 안정환을 페루자에서 탈퇴시켜야 한다는 둥, 심판의 오심으로 졌다는 등으로 자존심이 완전히 뭉개져 모든 한국인들을 적개심으로 바라 보고 있던 시절이었다.

그래서 이탈리아에 사는 우리 교민들은 약 2주간을 자주 잘 가던 식당도 피하는 등 집에서 칩거를 하며 이탈리아인들의 해꼬지를 우려해 몸 보신에 한참 주의를 기우려야만 했었다.

사실 이탈리아 땅은 우리 나라처럼 반도이면서 그들의 국민성도 우리와 비슷한 반도 기질로 쉽게 흥분하였다가는 쉽게 잊어 먹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우리 나라 월드컵 팀이 이탈리아팀을 이기는 바람에 우리 교포가 바깥 출입을 삼가는 동안 당시 우리와 비슷하게 생긴 일본인들이 멋모르고 바깥에 출입을 하였다가 한국인으로 오해를 받아 수난을 받곤 했고 어느 일본인은 이탈리아 식당에서 한국인으로 오인 되어 얻어 맞어서 코뼈가 내려 앉은 사람도 있었다.

일본과 세계 2차 대전을 함께 주도했던 이탈리아인들이 우리를 대신하여 얄팍한 일본인들을 혼내 준 기억을 떠올리니 3년 묵은 체증이 쑤욱 내려 가는 듯 싶다.

그런데 우리네 처럼 쉽게 잘 잊는 반도 이탈리아인들이 우리 나라를 기억하고 있는 것은 우리 나라 축구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세계 4강의 고지를 선점했다는 사실 보다는 우리네 기억 속에는 별로 남아 있지 않은 1년에 축구장 12개를 단숨에 지어 낸 것에 대한 한국인들의 경이로움이라니 우리의 기대와는 참으로 거리감을 느끼게 해준다.

허기사 이탈리아인들은 축구장 하나를 짓는데도 몇 해씩을 걸려서 짓는다고 하니 우리네가 보아도 그네들 시각으로는 우리네 축구장 건설 실력이 매우 경이롭고 아주 인상 깊게 느끼고 있는 것도 크게 무리는 아닐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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