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부천YMCA는 제35주년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오는 23일(토) 오전 10시부터 부천종합운동장 옆 원형광장에서 부천시민과 함께 자연친화적, 환경 우선적 삶을 체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YMCA 김창환 간사는“아이들과 함께 우리 생명의 근원인 지구를 생각하고, 물과 생명 이 넘치는 작고 푸른 행성을 지키고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는 재미와 교육적 가치가 함께하는 보람있는 행사가 될 것 ”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김 간사는 “지구의 날 행사는  한국을 포함한 세계 184개국 약 5,000개의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4월 22일이면 세계 각 국에서 약 5억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 환경행사가 지구의 날”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문제에 대한 범시민적 각성과 참여를 통해 지구환경위기 극복을 위한 뜻을 모으고 표현하는 행사로서 전세계 시민들의 희망의 축제다.

지구의 날의 시작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바다위에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계기가 되어 1970년 4월 22일, 미 상원의원 ‘게이로 닐슨’이 주창하고, 당시 하버드대 학생이었던 데니스 헤이즈(Denis Hayes)가 나서서 준비하면서 추진된 행사로부터 출발됐다.

4월23일(토) 부천종합운동장 옆 원형광장에서 펼쳐질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 ▶원미산 살리기 산행▶환경 그림 그리기 대회(초등학생 프로그램) ▶환경퀴즈대회 ▶시상 및 마무리(청소) 순서로 진행된다.

원미산 살리기 산행
아이들과 함께 원미산을 등반하면서 쓰레기를 줍고, 원미산에 관한 자연생태체험(자연의 색 비교, 침묵공간, 나뭇잎 찾아보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환경 그림 그리기(초등학생 프로그램)
초등학생 아이들을 대상으로 원미산 동식물 그리기, 내가 살고 싶은 지구 그리기를 진행하여 아이들이 365중 하루라도 지구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환경퀴즈대회(원형광장)
책 중에 “잘 먹고 잘 사는법” 중심으로 문제를 출제하여, 참가자로 하여금 환경도서를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우리가 먹는 먹거리가 결국은 환경과 깊은 관계가 있음을 인식해 본다.

※ 문  의: 032)325-3100 김창환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