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한국예총부천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경인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22회 경인미술대전’ 시상식이 10일 오전 11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2005-수면위의 카타르시스’를 출품한 황영락씨가 미술-평면부문의 대상, 평면·입체부문의 특선은 황인옥 씨등 22명, 서예문인화부문 김장완, 신상림 등 91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황영락.오진구 특선 황인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제22회 경인미술대전 대상 황영락 作 <2005-수면위의 카타르시스>

대상을 수상한 황영락(2005-수면위의 카타르시스)씨는 상금 5백만원, 서예문인화부문 한문전서 매월당 선생시를 출품한 오진구 씨는 상금 3백만원,각부문별 우수상을 수상한 작가는 상금 1백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 서예부문 대상 오진구 作 매월당 선생시

(사)한국미술협회 부천지부-제22회 경인미술대전 고기범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에서 “1984년 복사골미술대전으로 출발한 경인미술대전이 올해도 22번째를 맞이하여 문화도시 부천의 전통으로 그 뿌리를 더욱 튼튼히 하고 있으며 신진 작가는 물론 참여작가 모든 분들이 한국화단 및 세계무대에서도 조명을 받을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사)한국예총 부천시 김창섭 회장은 “경인미술대전은 22년을 치르면서도 전시공간 부족으로 한 장소에서 작품전을 열지 못하고 여러장소에 분산 개최해야하는 어려움속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고 “부천시와 문화· 예술 관계자들은 그동안 진행된 문화사업의 현주소를 되돌아 보고  고민하고 정리해야 할 단계에 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힘든 여건속에서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하신 운영위원들과 노력과 열정 하나만으로 경인미술대전을 준비한 고기범 지부장과 공정한 심사를 위해 수고한 심사위원,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작가들에 격려와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부천시의회 황원희 의장, (사)한국미술협회 하철경 이사장, 한국미술협회 경기도 지회 황제성 지회장, 부천예총 김창섭(경인미술대전 대회장) 회장,경인미술대전 운영위원 고기범, 부천문화재단 박두례 상임이사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제22회 경인미술대전은 10일부터 복사골문화센터와 부천시청 아트 겔러리에서 분산 개최되고 있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