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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중앙공원에서 독도배경 기념사진 찍으세요
2005년 03월 23일 (수) 00:00:00 나정숙 기자 bj21news@naver.com

부천타임즈: 나정숙 기자

   
▲ 독도를 지키는 해양경찰청 경비함 삼봉호(5000t급)가 독도 근해를 순시하고 있다. ⓒ사진=해양경찰청 제공

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다케시마의 날' 제정 조례안을 통과시킴으로써 불거진 독도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시키기 위한 독도자료 전시 및 친일문화 예술인 판넬 전시회가 부천에서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지부장 오형민)가 을사늑약 100주년, 광복 60주년을 기념하고 영토주권을 훼손한 일본에 대해 부천시민들의 주권 수호 의지를 천명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27일 하루 동안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전시작품은 독도에 대한 풍경사진을 비롯해 옛 지도, 해저지형도 등 50점과 친일문화 예술인 관련 자료 30점 등 총 80점이다.

   
▲ ⓒ독도 패러디

이날 전시회에서는 또 관람객들에게 대형 독도사진(4M*2.5M)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을 제공하며, 독도를 경비하는 군경에게 위문엽서 보내기 행사 등의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아울러 독도의 날 제정 및 친일파, 반민족행위자의 재산환수특별법에 대한 서명운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일자는 27일 오전 11시~17시까지이며 우천시는 취소된다.

한편 민문련 부천지부는 21일 일본 시네마현의 독도영토주권 침해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영토주권 침해에 대한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의 성명서

2005년 3월 16일 일본 시마네현 의회는 '다케시마의 날' 제정 조례안을 통과하는 후안무치를 드러냈다. 한때 세계 지배의 야욕을 서슴치 않으며 한국, 대만 ,중국 ,버마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들을 유린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야만스런 행동을 일삼았던 국가였고 이제 손꼽히는 강국으로 행세하면서 명백히 한국 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것으로 조작하려는 행태는 지탄받아 마땅하다.

평화를 수호하지는 못할지언정 패권주의의 욕망을 자제하지 못하고 계획적으로 또 주기적으로 한국의 영토 주권을 빼앗으려는 세력은 부디 냉정하고 합리적 판단을 하기 바란다.

수 천년 동안 한국의 땅으로 자리해 온 독도가 일본 내 일부 극우세력의 교활한 획책으로 소유권이 바뀔 수 없음을 진실의 편에 서있는 세계 시민들께 알린다.

침묵하고 있는 일본 내 현명한 시민들은 양심을 잃은 소수의 무리들이 일본의 위신을 떨어뜨리고 이웃 국가와의 우호를 망가뜨리는 망동을 엄중히 타이르고 제어하기를 촉구한다.

일본 정부는 이번 사태의 책임을 방기하거나 관망하는 태도를 버리고 한국민의 분노와 정당한 대응에 귀를 기울여 분명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세계는 일본의 대외 정책에 침략주의적 의도가 담겨있다고 경계하지 않을 수 없음을 인식하기 바란다.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는 일본이 지난 세기 저지른 침략 전쟁을 진지하게 사죄하고, 교과서 왜곡을 도모함으로써 세계와 고립되는 길을 지양하고 아시아 나아가 지구 전체가 공존하는 노력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을 간곡히 권유한다.

우리는 최근 일본의 어처구니없는 도전에 직면하여 과거사의 올바른 정립과 민족의 구김 없는 미래를 만드는 노력에 부천 시민들과 함께 더욱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

2005년 3월 21일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 회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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