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회수율은 11월말 현재 38%로 전월대비 0.2%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정경제부는 지난 11월 말까지 총 161조2000억원의 공적자금을 지원하고, 이 중 61조3000억원을 회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공적자금 지원금액은 녹십자생명과 2개의 저축은행 등에 대한 출연금 1423억원과 영남종금·신협 등 예금대지급 21억원 등 총 1444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2조2000억원을 지원한 셈이다.

반면 11월말까지 회수한 공적자금은 총 61조3000억원으로 나타났고, 올 1월부터 11월까지는 총 7조5000억원이 회수됐다.

지난 11월중 회수된 공적자금은 신협 등 파산배당 3130억원과 자산관리공사(KAMCO)의 부실채권 회수 1308억원 등 총 4283억원이다.

이에 따라 11월말 현재 공적자금 회수율은 지난달에 비해 0.2%p 증가한 38.0%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공적자금상환계획에 따른 정부보증채 만기도래액인 21조9000억원 중 11월말까지 만기도래 상환액은 19조5000억원으로서, 예금보험공사는 만기도래분 9조4000억원을 상환했으며, 자산관리공사는 10조2000억원을 상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의. 재경부 공적자금관리위원회사무국 의사총괄과 02)2110-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