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의 기초가 되는 '생명과 건강 만들기'를 기치로 내걸고 전국을 순회하면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한의원까지 문을 닫고 나오는 열성을 보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부천시덕유사회복지관에 따르면, 한의사로 구성된 차서메디칼 협력체계 마을병원 만들기 의료봉사단은 춘의동 봉사에 이어 18일부터 3일간에 걸쳐 원종복지관, 덕유복지관 그리고 상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을 앓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비롯해 각종 질환으로 고생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침술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한 봉사단은 지역주민들에게 스스로 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도 전수해 작은 질병이라도 방치하지 않고 관리할 수 있도록 주민교육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세상만들기 마을병원 만들기 신동택 운영위원은 "3명의 한의사가 1일 3백명 가량 환자를 돌볼 예정이며, 지금은 1회성 의료봉사활동이지만 조건이 주어지면 정례적인 봉사활동도 가능할 것"이라며 "작은 질환이라도 지역주민들이 모두 참석하셔서 진료를 받고 쾌유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상만들기 차서메디칼 의료봉사단은 차서메디칼 본원, 천안부부한의원, 경대한의원, 고려한의원, 공덕한의원, 김재우한의원, 류상청한의원, 리한의원, 보국한의원, 사당한의원, 신농씨한의원, 신정한의원, 이한의원, 이상철한의원, 은행한의원, 푸른한의원, 푸른숲한의원, 한결한의원, 효생한의원, 황성부부한의원, 남수한의원, 김창수한의원, 이현우한의원, 광제국한의원, 경희솔한의원, 사랑이 꽃피는 한의원, 을지한의원, 도원한의원, 제중한의원, 금진옥액한의원, 천안부부한의원, 봉덕지성한의원, 평강한의원, 운당한의원, 덕화한의원, 부부한의원, 희연한의원, 대림한의원, CMC연산한의원 등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