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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의 높은 탁구 벽 다시 실감
'KT&G 세계 톱랭커 초청 탁구 페스티벌' 마지막 날 경기
2005년 02월 18일 (금) 00:00:00 유재근 시민기자 jae810@ezville.net

부천타임즈: 유재근 시민기자

   
▲ ⓒ부천타임즈

'KT&G 세계 톱랭커 초청 탁구 페스티벌’의 어제 경기에 이어 18일 오후 2시~4시 KBS-2 TV가 생중계를 하는 가운데 마지막 날의 하이라이트 경기인 부천이 나은 내동 중학교 출신의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 메달리스트인 한국의 탁구 황제 유 승민 선수(세계 5위)와 동 올림픽의 은 메달리스트인 중국의 왕 하오 선수(세계 3위)의 재대결을 직접 눈으로 관전키 위해 어제 천여 명의 관중의 무려 50% 이상인 약 1천 5백여 관중이 다시 부천 송내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정식 경기에 앞서 어제와 같이 관주의 흥을 돋구기 위한 두 남녀 어린이및 두 성인 남녀 스포츠 댄스 경연에 이어 번외 경기로 출전 선수들의 21 점제 리레이 탁구 시합 연추로 관중들에 흥미 위주의 절묘한 묘기를 선보이며 관중들로 부터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오늘 첫 경기에 출전한 오 상은 선수(세계 2위)와 쉴라거 선수(오스트리아/세계 8위)의 대결에서는 쉴라거 선수가 어제 초반전과 마찬 가지로 스카이(고공) 서비스에 이은 좌, 우 롱컷트의 현란한 기술을 선보이며 발이 느린 오상은 선수를 흔드는 바람에 오 상은 선수는 쉴라거 선수에게 0:3(8:11, 7:11, 6:11) 완패를 당했다.

   
▲ 주세혁 대 크레앙가 ⓒ부천타임즈 유재근 시민기자

이어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주 세혁 선수(세계 19위)는 크레앙가 선수(그리이스/세계 10위)를 맞아 크레앙가의 강력한 파워 전진 드라이브 후에 스매싱 전법을 특유의 강력한 컷트로 맞서면서 상대의 헛점을 노려 간헐적 강공 드라이브를 성공 시키면서 기사회생으로 3:2(8:11, 12:10, 9:11, 11:7, 11:8) 신승을 걷우면서 어제의 술라거 선수에 3:1(10:12, 11:7, 15:13, 12:10) 승리에 연이어 이틀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을 했다.

오늘 경기의 하이라이트로 세계인들의 시선을 끌었던 한국의 기대주 유 승민 선수(세계 5위)와 중국의 왕 하오 선수(세계 3위)의 대결에서는 상호간에 짧은 컷트 서브를 교환에 이은 결정적 파워 드라이브의 대결이 자주 펼쳐 졌으나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주효했던 유 승민 선수의 쇼트 기술이 왕 하오의 안정된 자세에서 나오는 드라이브 기술에 무너지면서 1:3(13:15, 11:5, 2:11, 10:12)으로 분루를 삼켜야만 했다.

 

   
▲ 유승민 대 왕하오 ⓒ부천타임즈 유재근 시민기자
오늘의 하이라이트 경기였던 한국의 유승민 선수와 중국의 왕 하오 선수의 경기가 우리 나라의 유 승민 선수의 패배로 끝이 나자 관중의 약 1/3(약 5백여 명) 정도가 썰물처럼 경기장을 빠져 나가면서 어제의 약 천여 명의 관중들이 자리를 지키면서 최 형진 선수(세계 124위)와 티모 볼 선수(독일/세계 4위)의 대결을 끝까지 지켜 보았다.

마지막 주자인 최 현진 선수의 선전으로 왼손 잡이 티모 볼 선수를 벼랑 끝까지 몰고 갈 수 있었으나 티모 볼 선수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최 현진 선수의 잦은 실수를 유발 시키면서 아깝게 2:3(9:11, 5:11, 11:8, 11:7, 3:11)으로 무릎을 꿇리고 말았다.

이로서 오늘 전적은 한국 선수들이 1:3의 저조한 승률로 막을 내렸으며 최종 상금으로는 주세혁(한국), 왕 하오(중국), 티모 볼(독일) 선수가 2승으로 각기 12,000 불(약 1,260만 원), 유 승민(한국), 술라거(오스트리아) 선수가 각기 1승 1패로 각 10,000 불(약 1,050만 원), 오 상은(한국), 최 현진(한국), 크레앙가(그리이스) 선수들이 2패로 각기 8,000 불(약 840만 원)씩을 받았다.


사진 : 1.유 승민 선수 : 왕 하오 선수 대결 장면
       2.주 세혁 선수 : 크레앙가 선수 대결 장면
       3.오 상은 선수 : 쉴라거 선수 대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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