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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시는 2월1일 지역언론사에“한국경제신문사 주관 <제2회 기업하기 좋은 지역대상>에 부천시가 선정되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보내왔다.
시가 보낸 자료의 주 내용은“기업하기 좋은 지역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자발적인 노력과 친기업적 환경조성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업그레이드'
경쟁을 선도할 목적으로 제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부천시는“산업기반여건,산업입지여건,산업인력여건,산업지원여건,산업혁신여건 등에서 참여한 37개 시 가운데 골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대상을 받은 이유를 밝혔다.
시가 보낸 보도자료만을 보면 타지역의 수상 결과와 내용은 전혀
없기 때문에 이 내용을 그대로 기사화 한다면 독자들은 부천시가 전국에서 최고의 대상을 받은 것으로 오인 할
수 있을 것이다.
부천타임즈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선정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는
수원시와 청원군으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부천시와 태안군은 국무총리표창, 산업지원부문 1위인 충주시와
부안군은 부총리겸 재경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산자부장관 표창은 춘천시와 완도군,행자부장관표창은 고양시과 무안군,전경련회장 표창은 군산.목포시와 영광.당진군 ,한국경제신문사장 표창은
청주.진주시와 영암.합천군이 각각 받았다.
부천시가 상을 받았기 때문에 시 위주의 홍보와 보도자료를 보냈겠지만 지금은 정보화 시대다. 부천시민과 독자들에게 타 시의 수상 정보도 함께
제공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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