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등학교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시행한 '2003 우수시설학교' 선정을 위한 작품공모에서 시공부문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 부산고등학교 전경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근)은 학교 현대화재개발사업으로 2001년 12월 착공하여 최신시설을 갖춘 현대식 건물로 2003년 9월 준공한 부산고등학교가 12월 중 실시한 교육인적자원부의 최종 심사 결과 공사의 마감상태가 양호하고 전반적인 품질향상으로 전국에서 가장 시공이 잘 된 것으로 나타나 시공부문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3억원의 설계비와 192억원의 시설비를 들여 연면적 20,836.74㎡(6,303평)의 지하1층·지상9층 철골철근콘크리트로 건축된 부산고등학교는 교과교실·특별교실·락카룸·미디어스페이스·관리실·교원 편의시설·보건시설·급식실 및 식당·강당·체육관·부속실·지하주차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수시설학교와 담당공무원에게는 12월 중 선정패와 표창장이 수여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1998년부터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신·증·개축되는 학교 시설을 심사해 우수시설학교를 선정·시상해 왔으며, 올해에는 설계부문 27개교와 시공부문 21개교 등 48개교가 응모했다. 부산고등학교는 열린교육의 수행에 적합한 설계의도를 잘 구현하면서 설계단계부터 시공계획을 수립하여 매우 성실하게 시공된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의, 부산광역시교육청 공보담당관실:051-860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