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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천도시기본계획안 무엇이 있나?
2005년 01월 21일 (금) 00:00:00 양주승 기자 dong0114@netian.com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2020년을 목표로 부천시의 발전방향 및 미래상을 제시할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 관계전문가의 의견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한 공청회를 20일 오후 2시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열었다.

이날 공청회는 국토연구원 계기석 위원의 ‘2020 부천도시기본계획(안)’ 설명에 이어 권순호(부천경실련 사무국장), 서순탁(서울시립대교수), 윤건웅(부천시의회 의원), 이규환(중앙대학교수), 최윤식(도시건축 우도 대표), 허영록(강남대학교 교수) 등 학계, 시의원, 시민단체에서  6명의 토론자, 시 관계공무원 지역주민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국토연구원 계기석 연구위원이 발표한 ‘2020 부천도시기본계획(안)’의 부천시 주요특성을 살펴보면 인구밀도가 서울 다음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으며, 가용토지자원이 극히 제한된 반면 상대적으로 공업용지의 비율이 높고 녹지 비율이 낮은 것을 나타났다.

또한 서울 등 대도시와 연접하여 위치한 관계로 상호연관된 광역적인 접근이 필요함에 따라 5대문화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이 도시경쟁력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부천시의 강점은 문화도시기반 조성으로 인지도 상승, 높은 인구밀도로 풍부한 인적자원보유, 교통의 요충지인 반면 약점으로는 높은 인구밀도, 가용토지 및 녹지자원부족, 고시공간구조 및 생활환경 불균형의 심화로 나타났다.

부천시의 기본도시개발의 목표와 전략을 살펴보면 도시공간구조개편 시가지 정비를 통한 도심활성화, 교통망과 정보망구축 녹지공간 정비 및 확충 특화사업의 전략적 육성 사회문화사업 인프라 구축 등을 정체성 쾌적성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추진 하는 것 등 이다.

계획안에는 부천 전 지역을 부천역과 중동과 상동 신도시를  2개 핵으로 나누고, 송내역, 역곡역, 오정·내동, 원종동, 약대동, 소사·범박동 등 6개 지구로 나누어 개발하도록 되어 있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서순탁 서울시립대 교수는 “2020년을 향한 부천시 도시기본계획안에는 한마디로 요약 할 수 있는 케치프레이즈가 없다”고 지적하고 “문화도시와 공업도시가 함께 어울릴수 있는 무엇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교수는 “신시가지와 구시가지의 격차문제에 있어서 양적인 개발보다는 질적인 개발로 구시가지를 효과적으로 정비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순호 부천경실련 사무국장은 “부천시는 2020년의 계획인구를 98만명으로 설정했는데 이는 부천시가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적정한 인구수준인가 다시한번 생가해봐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권 사무국장은 “산술적 계산방법에 의한 인구 추정은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세대간, 지역간, 계층간 불균형을 발생시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원칙에 위배된다”고 덧붙였다.

개발제한구역내 토지개발과 관련하여 권 국장은 ‘“조정가능지역’, 우선해제지역‘, 자연녹지’중 경사도 25%이하의 토지를 개발하는 것은 부천시 도시계획 조례와 상충됨으로 15% 이하로 개발을 억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환경 문제와 관련하여 권 국장은 “성주산을 관통하는 경인우회도로의 건설계획, 원미산 관통하는 홍천길-수주로 연결도로 등은 남아있는 산림 18.9%를 황폐화시킬 것”이라며 “반드시 백지화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함에 있어서 수혜자와 비수혜자와의 불균형으로 인한 불화와 갈등이 있어서는 않될것이라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었다.
또한 2020도시기본계획(안)에 장묘시설에 관한 계획이 없음을 지적하는 시민들의 의견이 방청석에서 나왔으며 전영표 건설교통국장은 화장장 문제는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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