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기표 국회의원 당선자-서영석 국회의원-이찬용 목사-조용익 부천시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올해로 18회째 맞이하는 '꿈을 먹고 살지요(꿈먹살)' 어린이날 축제가 5일 부천종합운동장 옆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아쉽게도 하루 종일 비가 내렸지만 비가와도 즐거운 축제로 부모와 어린이 8천여 명이 각종 놀이와 게임을 즐겼다. 

'꿈을 먹고 살지요'는 2001년부터 마련된 행사인데 최근 4년은 코로나와 우천으로 행사를 치르지 못했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자는 마음으로 시작된 '꿈먹살'은 부천어린이미래재단이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 놀이마당, 추억마당, 스포츠마당, 미술마당, 가족·참여 마당 등 5개 마당 33종의 놀이부스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맞이했다.

행사장에는 8천여 명의 시민과 성만교회 이찬용 목사, 원미동교회 김승민 목사, 조용익 부천시장, 김기표 국회의원 당선자, 서영석 국회의원,시의원 윤단비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 왼쪽부터 원미동교회 김승민 목사-김기표 국회의원 당선인-서영석 국회의원-조용익 부천시장-성만교회 이찬용 목사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찬용 성만교회 담임목사는 "가족이란 늘 가까이에서 마주보며 함께 생활하는 사람인지라 흔히 소중함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함께 있기에 항상 같이 있는 것 같지만 막상 한자리에서 식사조차 힘들 정도로 우리 모두는 서러 바쁘게 지내는듯 합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온가족이 함께 있음을 행복해 하고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며 같이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함께한 모든 어린이들과 부모님, 그리고 봉사로 수고하고 섬기는 모든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라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 '어린이는 어른보다 더 새로운 사람입니다' 이 말은 어린이날을 만든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말씀 입니다.어린이는 새봄처럼 따스한 행복을 안고 우리에게 온 존재 입니다.어린이들의 행복한 오늘과 내일을 응원합니다.마음껏 뛰놀며 행복을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기 바랍니다"라고 응원 했다.

김기표 부천을 국회의원 당선인과 서영석 국회의원은 " 비오는날 맞이하는 어린이날 이라 아쉬움도 크지만 오히려 더 잊지 못 할 추억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미래의 주역과 재산인 어린이들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 어린이들이 자석 물고기 잡기 놀이를 즐기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놀이마당에서는 스피드놀이,손가락펀치왕,고리던지기,트램펄린,한궁스포츠,볼링대회,자석낚시놀이,키링만들기,판뒤집기,꿈을 날려요,네발을 쏴라,숫자잇기,주사위땅따먹기,에어바운스팡팡, 실내화넣기▲추억마당에서는 다듬이와 맷돌 체험,달고나 만들기,인절미 만들기가 진행됐다.▲스포츠마당에서는 축구왕,야구왕,농구왕,에어하키,어린이 3종경기▲가족 마당에서는 가족사진촬영, 꿈을 담아요▲참여마당에서는 굿네이버스, 부천원미경찰서,부천FC1995 이벤트가 진행됐다.

▲ 조용익 부천시장, 김기표 국회의원 당선인,서영석 국회의원,이찬용 목사, 윤단비 시의원이 자원봉사 스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추억의 뽑기 놀이

▲ 비가 오는 가운데 인산인해

▲ 한궁 활쏘기

▲ 축구왕

▲ 야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