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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노 땡큐! 복사골 예술제"
제39회 복사골예술제 개막식 역대 최악의 저조한 관객
좌석 천여개 깔았으나 500석도 못채워...킬러 콘텐츠 부족
2024년 05월 04일 (토) 12:54:11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 복사골예술제 개막식 좌석이 텅텅 비어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제39회 복사골예술제 개막식에 역대 최악의 저조한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부천예총(회장 고형재)은 5월 3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 1천여 개 좌석을 깔았으나 관객은 500여명에 불과했다. 과거 복사골예술제 개막행사는 관객 1~2천명은 기본이었다. 

부천예총은 제39회 예술제 슬로건을 “땡큐 봄”이었으나 이날 저조한 관객 숫자를 보면 “노땡큐 봄”이었다.

부천시민이 개막 행사를 외면한 것은 관객을 유혹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killer content)가 없었기 때문이다. 

 

   
▲ 복사골예술제 개막식 좌석이 텅텅 비어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2023년 제38회 예술제에는 국민가수 이솔로몬, 2022년 제37회에는 개그맨 조영구의 사회로 국민가수 박창근 등이 출연해 부천시청 잔디광장은 만석을 이뤘고 관객들은 열광했다. 인기가수가 개막식 간판스타가 된 셈이다.

이날 프로그램 구성은 관객을 열광시킬만한 콘텐츠가 없었다. 전북 무주군 청소년 태권도 격파 시범에 관객들은 환호와 박수를 보냈을 뿐이다.  

세미클래식에 가까운 합창, 어린이 합창, 째즈 공연 등은 공연시간이 너무 길어 관객들이 지루해 했다.

부천예총 관계자는 부천시로부터 예산이 줄어 3천 3백만 원의 적은 예산으로 제대로 된 개막 공연을 하기엔 부족했다고 말했다.

부천예총의 SNS 홍보도 빵점이다. 유튜브 시대임에도 개막 공연 실황을 유튜브로 생중계하지 않았다. 부천예총이 개폐막식 공연을 유튜브 생중계했다면 행사장을 찾지 못한 부천 시민들과  전국 문화예술인은 안방에서, 거리에서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통해 편하게 즐길 수 있었을 것이다.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는 부천예총이다.

 

   
▲ 국회의원 시도의원이 앉았던 좌석이 텅텅 비어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문화도시 부천을 부르짖는 정치인들의 행사 참여도 문제이다.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 등은 내빈 소개 받은 후 축사를 하고 잠시 공연을 즐기다 자리를 떠서 행사장 분위기를 망치기도 했다. 

이날 공연은 시의원 이종문(진보당)과 조용익 부천시장 부부가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즐겼다. 정치인이라 일정상 바쁘기도 하겠지만 77만 부천시의 대표축제인 만큼 시작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선택과 집중력이 필요하다.

 

   
▲ 개막공연이 끝난 후 조용익 부천시장,이종문 시의원, 고형재 예총회장 등 행사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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