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당 이종문 “생애 첫 투표 축하해요” 청소년들과 ‘하이파이브’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시의원 마선거구([중1,2,3,4,약대동)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진보당 이종문 후보가 4월 4일 오전 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중흥고등학교 앞에서 청소년들의 ‘생애 첫 투표’를 축하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종문 후보는 “우리 사회는 청소년을 ‘미성숙’한 보호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니, 여전히 청소년의 정치활동은 금기시되고, 최근에는 국민의힘 주도로 충남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는 일까지 벌어졌다”며, “청소년의 정치기본권이 확대되는 만큼 청소년의 권리를 지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나마 2022년부터 투표 연령이 18세로 하향되며 생애 첫 투표를 할 수 있는 고등학생들이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투표권을 갖춘 청소년들이 소중한 투표권을 적극 행사하여, 미래를 이끌어갈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 함께 우리 사회를 가꾸어 갈 수 있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등굣길의 학생들은 이종문 후보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종문이 형”이라 부르는가 하면, “저는 나이가 안되니 부모님께 찍으라고 할게요”라고 호감을 보이는 등 캠페인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 이종문 선거본부 관계자는 “청소년들에 대한 투표독려가 현장에서 신선한 반응이 확인되는 만큼 부천 내 특성화고등학교도 방문하여 안전한 현장실습 보장 캠페인도 추진할 예정”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