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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북부역광장 노점상 철거 2단계 작전
2005년 01월 05일 (수) 00:00:00 양주승 기자 dong0114@netian.com

부천타임즈 : 양주승 대표기자

   
▲ 볼리드설치를 막기위해 노점상 연합 회원들이 천막을 치고 농성을 벌리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3신:오후 4시
아침 6시부터 시작된 노점상 단속을 위한 부천시 도로정비 노점상 철거 2단계 작전은 노점상연합 50여명의 상인들과 하루 종일 째려만 보다가 결국 오후 3시 작전상(?) 후퇴를 하고 말았다.

노점상 회원 50여명은 북부역광장 롯데리아 앞에 ‘백만 노점 총단결로 생존권을 쟁취하자’ 고 쓴  현수막을 걸어 놓고 농성을 벌렸다.

결국 부천시는 이날 아침 ㄷ자형 볼리드 설치를 위해 파 놓은 땅을 다시 되매우고 돌아갔다.

이날 현장을 지켜본 시민은 “불안해서 못다니겠다”며 “하루빨리 노점상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제2신: 오후 2시50분

오전 9시 노점상 연합회측의 작업방해로 볼리드공사를 시행하지 못한 D건설 작업인부와 시청 공무원들은 인원을 대폭 보강하여 공사를 강해하려고 하지만 노점상측은 2시 50분 현재 북부역광장 정면에 빈 포장마차를 들여 놓고 시 공무원들과 대치상태에 있다.

시 관계자는 "공권력에 대항하여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있는 노점상들은 생계형 서민이 아닌 기업형 노점상 이다"고 밝히고 "대부분 이들의 거주지는 부천이 아닌 외부지역에서 온 사람들" 이라고 말했다.

경찰관계자는 "노점상들의 횡포가 너무 심하다"며 "시는 하위직 공무원만 단속현장에 내 보낼것이 아니라 시장을 비롯한 구청장 고위간부가 현장에 나와 진두지휘 해야 할 것 " 이라고 말했다.

   
▲ 공사를 저지햐려는 노점상연합측과 철거용역반이 주먹다짐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제1신: 오전 9시

부천 북부역광장 노점상 철거 2단계 작전이 오늘(5일) 새벽 6시 전격적으로 실시되었으나 노점상연합의 격렬한 대응에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5일 새벽 원미구 도시과 가로정비팀은 D건설 작업인부 10명을 동원하여  노점상이 인도로 진입하지 못하게 가로· 세로 90센티 높이 60센티 ㄷ 자형 스테인레스 볼리드  45개(자형39개,원형5개)를 설치하려고 포크레인 3대와 지게차 등을  동원해 땅파기 작업에 들어갔으나 노점상 연합측은 포크레인을 둘러싸고 작업을 방해했다.

한 노점상인은 벽돌을 들고 포크레인 유리창을 치며 작업을 방해했고 이 과정에서 주먹이 오고 가는 싸움이 벌어졌으며, 60대로 보이는 노점상 여인은 “이× 같은 새끼들 누가 한 놈 죽어야 된다” 며 볼리드를 매립하려고 파 놓은 구덩이에 들어가 공사를 방해했다.

오늘 현장에서 공사를 방해하며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을 촬영하던 원미구청 가로정비팀은 노점상 연합측으로부터 카메라 한대를 탈취 당했으며 한대는 파손되는 패해를 입었다 .

이 광경을 지켜본 출근 길 시민은 “시민들의 보행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시에서 하는 일에 노점상 연합의 집단행동은 너무 하는 것 아니냐” 며 이들을 비난했다.

또 다른 시민은 벽돌을 휘두르며 폭행을 하는 노점상측을 단속하지 않고 바라만 보는 경찰을 비난하기도 했다.

 

오늘 아침 북부역광장에는 부천시 도로과 이원계 과장을 비롯 원미구 김환희 가로정비팀장 , 도로관리 보수팀 등 34명이  나와 스테인레스 볼리드를 설치하려고 했지만 노점상연합측의 격렬한 대응에 오전 9시 현재 공사는 진행하지 못하고 있으나  원미구 가로정비팀은 오전 11시부터 공사를 재개할 것 이라고 밝혔다.

부천시는 지난해 12월 9일 새벽6시 부천시는 공무원, 용역단속원, 경찰병력 등 모두 870여명을 동원해 부천 북부역광장 일대 노점상들이 들어섰던 자리에 목조 플랜트 화단 23개를 설치하고 노점상을 철거했지만 철거 며칠 후 가로2m, 세로 1.5m의 플랜트화단을 노점상이 밀어내고 영업을 시작 한 것.

   
▲ 노점상 연합측이 포크레인을 둘러싸고 공사를 방해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북부역 광장 노점상은 부천지역 열린정보장애인협회, 전국노점상부천지역연합회(이하 전노련), 일반노점상(비조직) 등 3개의 조직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데 이들은 부천 북부역 광장을 중심으로 부천역사 입구는 일반노점상(비조직원), 지지아나 앞은 열린정보장애인협회, 택시정류장 옆 인도는 전노련 등이  각각 구역을 분할하고 영업 하고 있다.

한편 부천북부역 광장 지지아나 쇼핑몰 앞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열린정보장애인협회 소속 8개의 노점상이 한국전력 전신주에서 불법으로 선을 연결하고 도둑전기를 쓰고 있음이 지난해 12월 29일 새벽 부천타임즈 취재반에 의해 밝혀졌다.

부천시는 2005년도 가로정비와 관련한 예산 5억원을 책정하고 도심지 주요도로변에 기업형 노점상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강화할 것이며 조직적으로 대응하는 전노련과 장애인 단체 등의 동태를 파악하여 검찰에 고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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