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현 전 시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시안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FC1995구단 창단 이래 역사상 최초로 축구 대표팀으로 발탁돼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맹활약을 펼친 안재준 선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정재현 前부천시의원의 SNS 포스팅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천FC1995 열혈 서포터즈인 정 前의원은 19일 SNS 페이스북에 "부천FC 안재준, 부천시민의 금메달"이라며 1부 리그 진입을 응원하는 현수막 시안을 포스팅하고 페친들의 의견을 묻고 있다.

그는 시안에서 "1부 리그 가~즈~아~", "1부 리그로 갑시다", "1부리그 승격! OK?" 등 세 개중 가장 마음에 드는 시안을 페친들에게 물었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1부 리그 가~즈~아~"를 선호했다.

정 前의원의 현수막 시안을 본 네티즌은 "여야 정치인들이 상대방 헐뜯는 비난 현수막 게첩으로 시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는 가운데 축구사랑, 부천사랑 현수막은 신선해 좋았다 "고 말했다.

부천 축구팬들은 현재 2부 리그인 부천이 1부 리그로 승격되기를  응원하고 있다. 현재 부천FC는 2부 리그 13개 팀 중 부산,김천,김포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안재준 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 쿠웨이트·태국전에서 각각 1골을 터뜨리는 등 총 2골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 2021년부터 부천FC1995에서 뛰고 있는 그는 구단 통산 최연소(만 21세 84일) 멀티골을 터트리고, 올 시즌 현재 팀 최다 득점(8득점)·최다 도움(4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신예 공격수다.

▲ 아시안게임 축구 우승으로 금의환양한 안재준 선수가 조용익 부천시장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