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구청에 백미,김치,생필품 등  성금 성품 답재

 
경기불황이 아무리 세상을 뒤덮어도 이맘때가 되면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에게 귀를 기울이고 따뜻한 손길을 건네는 이들이 있어 “그래도 따뜻한 세상이다” 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연말연시다.

부천시 곳곳에서도 결코 경제적 여유가 있어서도 시간이 많아서 아니지만 이러한 따뜻한 마음을 담은 백미,김치등 어려운 이웃을 향한 애정어린 마음을 실천하는 이웃들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원미구에서 21일 현재 총 7천3백만원의 이웃돕기 성금과 성품이 접수되었다고 전했다. 20개동 주민자치센타 부녀회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를 10,160포기(57백만원상당)를 담아 수급자 271가구,독거노인 745명, 장애인 205가구,  소득층 345가구,시설 및 단체 25개소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감케 했다.

또, 원미구 청기와 해장국의 이연순 대표는 원미1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20㎏(165만원상당)를, 중4동 참좋은 교회에서는 중4동불우이웃 100가구에게 백미를 전달해 달라며 100포(500만원상당)와 사랑의 열매 400개를 구입해주기도 했으며 중동 대학약국에서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싶다며 1백만원을 중2동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일일찾집 수입금을 저소득가정과 관내 경로당에 기탁해 훈훈하게 하고 있다.

소사구에서는 지난 11월8일 김경숙씨가 백미 20㎏24포를  24포를, 12월13일에는 주민 이진하씨가 김치 100통(500백만원)을, 황요한씨 가 백미 20㎏ 100포(500백만원상당)을 정재익씨가 생필품 4종 (180만원상당)을 어려운 이웃 위해 써달라며 기탁해 왔다.

특히 소사구에 거주하는 이광부씨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건강보조식품등 생필품 9종(2억원상당)을 전달해와 오는 23일 오후 3시 연계자와 사회복지시설 및 보훈단체대표 등이 참여한 자리에서 전달식을 갖는다.

오정구에서는 12월1일부터 내년 2월7일까지 연말연시 사랑의 연결고리 운동을 전개한다.사랑의 연결고리 운동은 구,동에서 후원자와 저소득층과 결연 알선하는 사업으로 지난 15일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달 10만원을 전달하고자하는 관내 뜻있는 후원자 35명의 지원자와 관내 노인부부, 중증장애, 모자가정 35세대를 가족으로 연결하는 “희망21 사랑의 자매결연식”행사가 열려 많은 시민들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부천시는 경제적으로 다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간의 따뜻한 정이 넘치는 사회의 귀감이 되는 이웃들에게 감사의 발송 격려하고 표창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