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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外]알 수 없는 미래...Unkwon Future
2004년 12월 20일 (월) 00:00:00 부천타임즈 webmaster@bucheontimes.com

박해권기자       

기후변화로 수로(水路)가 지도에서 사라진다
지구의 위기를 초래하는 분야 중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인 환경문제를 조명하고 있는 BBC의 연재기사는 이번에 알렉스 커비가 살펴본 기후변화가 인류에게 암시하는 사항에 대해 다루었다.  

   
▲ 많은 물 부족 지역들이 건조지역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토니 블레어 영국 수상은 “기후변화야 말로 인류가 직면한 최대의 도전이며 난제라고 주장한다. 블레어의 수석과학분야 고문인 데이빗 킹경은 “기후변화는 작금의 국제적 테러리즘보다 훨씬 큰 범위에서 지구전역에 걸쳐 위협적”이라고 말한다.

과학자들 모두가 만장일치는 아니지만 대다수가 그 같은 의견에 긍정적인 입장인 것이다. 기온상승으로 인해 지구에서 수로(水路)가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다만 얼마나 빨리 그 같은 일이 전개되고, 얼마나 많은 피해가 미칠 것인가를 정확하게 예측하기만 어려운 것이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자연적인 온실효과(greenhouse effect)를 근거로 존재한다. 이것은 대기가 지구상의 각종 생명체들이 생육할 수 있기에 충분한 열기를 보유하는 기능을 말한다.

   
▲ 온실효과

수천명의 자발적인 과학자들로 구성된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간 위원회(IPCC,The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는 산업공해수준의 증가가 지구대기 밖으로 배출시켜야하는 많은 양의 열을 지구대기에 붙잡아 두게 하는 비자연적 효과를 촉진시키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같은 현상의 주범은 화석원료인 석유,가스와 그리고 개발에 따른 토지이용의 변화이라고 말한다. 인간의 산업활동에 따라 발생하는 주요 온실효과 가스는 이산화탄소(CO2)이다.산업혁명 전만 해도 대기중 이산화탄소 밀도는 270-280ppm정도였다.
그러던 것이 지금은 380ppm이며 매년 1.5ppm씩 증가되고 있는 것이다.

기온상승
이산화탄소와 기타오염수준의 증가는 지구평균기온의 상승, 예측 불가한 기후, 해수면 상승 등 지구전체의 기후시스템을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통제불능의 상태를 초래하고 말 것이다.

   
▲ 기온변화추이

IPCC는 우리가 지금과 같은 상태로 지속해 2100년경이 되면 해수면은 9-88센티미터 상승할 것이고, 지구평균기온은 현재보다 1.5-5.5도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바로 직전에 있었던 빙하기의 기온이 지금보다 4-5도정도 낮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보면 평균기온이 몇도 상승하는 것이 얼마나 엄청난 것인가를 알 수 있다.

한편, 회의론자들의 시각은 다르다. 일부인 그들은 인간의 활동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정도의 극히 작은 변수에 불과하며, 이산화탄소 등 온실효과를 유발하는 가스들은 무한히 복잡한 자연체계에 사소한 영향을 미치는 것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또 다른 일부는 IPCC의 각종 측정치들에는 결함이 있고, 따라서 그 예측들도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기온상승이 오히려 인류에게 좋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한 많은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며, 그로 인해 우리가 어떤 영향을 받을 것인지 알 수 없기에 소수의 의견을 포함한 모든 논쟁이 저마다 의미가 있는 것이다.

놀라운 사실들
그러나 과거에 회의적이었던 많은 이들도 기후변화가 촉진되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으며 그같은 기후변화의 정도를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 아니라 변화의 결과에 적응하기 위해서 대응해야한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기후변화의 문제는 과학적으로 분명한 사실(있다해도 극히 미미한)을 근거로 하지 않고 있다는 면에서, 헐리웃 공상과학영화의 주제로 활용되거나 또는 일부 환경론자의 주제가 되고는 것이나 공히 대중의 공포를 근거로 한다는 점에서는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정신이 번쩍나는 사실은 충분히 있다. 지난 140년간 지구표면의 온도는 0.6도 상승되었다. 현재까지 가장 높았던 10번의 기온이 모두 1990년 이후에 발생했으며 97년 이후가 대부분이다.

   

정신이 들게 하는 또 다른 가능성들이 더 있다.현재 많은 물 부족 지역들이 건조지역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어떤 지역들은 많은 수확을 하고있지만 다른 지역들은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다.
해수면상승으로 많은 해안지역은 인간의 거주를 불가능하게 할 것이다.

기후패턴의 변화는 보다 많은 열기를 만들어 가뭄과 홍수 그리고 강력한 태풍을 만들어 낼 것이다.

많은 구호단체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복합적 효과들로 인해 지구의 최극빈층에 대한 가난퇴치사업이 심각하게 손상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게다가 기온상승으로 말미암아 북극의 툰트라지역에 이끼류가 활성화되어 보다 많은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가 증가하는 플러스 피드벡효과(feedback effect)가 나타날 가능성이 큰 것이다. 그럴 경우 대기와 해양에는 관성의 효과가 발생해 엄청난 온실효과의 증가가 예상되는 것이다.

지연효과(Delayed effect)
우리가 당장 모든 온실효과를 유발하는 가스배출을 중단시킨다 하여도 온난화 현상은 수십년 아니 수백년간 지속될지도 모른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린랜드의 얼음층이 사라지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게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일이다. 적어도 수백년이 걸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보다 기후변화에 적응능력이 떨어지는 야생동물들에게 치명적인 상황이 벌어질 것이다. 어떤 학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2050년까지 멸종의 위기에 처하는 종의 수가 수만 종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다.

   
▲ 2050년까지 수만종의 멸종 위기에 직멸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문제에 대해 전 세계적인 의식의 집중을 만드는 것은 온실효과유발 가스를 감소를 위한 경제적 비용 때문에 어려운 일이다.  선진국들이 이산화탄소배출 감소를 약속한 교토의정서에 서명한 국가들은 적다 그러나 기후변화에 제동을 거는 국제간의 협의체의 출발은 꼭 필요한 것이었다.

그러나 전세계 온실효과유발 가스배출에 1/4의 책임이 있는 미국이 서명을 거부하고 있다. 도쿄의정서는 개발도상국의 참여를 의무화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급격하게 산업하고 있는 중국과 같은 나라들은 상대적으로 가난한 국가들의 증가된 요구에 못 이겨 서명국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들 국가들에게 이산화탄소의 배출 삭감은 엄청난 사회적비용을 유발해 경제성장과 일자리 감소를 야기할 것이며 가난한 국가들이 가난에서 벗어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

영국 하들리 센터의 기상예측 및 분석 분야 거프 젠키스박사는 “지난 수십 년간 인간이 자연에 영향을 미친 수많은 증거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오직 인간의 활동만에 의해 어떤 일이 발생했는가를 설명할 수 있는 지점에 도달했다”고 그는 말한다.

‘그리고 지금 벌어지는 일들이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세상으로 우리를 이끌어 갈 것이다.’알렉스 커비(Alex Kirby) / BBC 환경전문 통신원

이 기사는  부천타임즈와 기사협약을 맺고있는 인터넷언론연대 소속사인 광주뉴스 박해권 기자가 제공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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