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자원봉사단,장애 어르신 합동생일잔치 열어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나눌수록 커지는 사랑의 기적" 서로의 생일을 축하면서 소통으로 화기애애한 사랑의 생일음식을 즐긴 합동 생일잔치가 열렸다. 6월 8일(목)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천지부(지부장 유영빈)에서는 경기도장애인복지회부천시지부(지부장 김병성)와 함께 4월과 5월 그리고 6월 생일을 맞이한 어르신 8명을 초대해 장애인가족 합동 생일잔치를 열었다. 

이날 합동 생일잔치는 부천신천지자원봉사단에서 지난 3월에 이어 6월 두 번째로 치른 행사이다.  생일을 맞이한 어르신 50대~80대 어르신 8명이 생일상과 함께 선물을 받았다.

▲ 신천지자원봉사단,장애 어르신 합동생일잔치 열어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경기도장애인복지회부천시지부 김병성 지부장은 "장애인을 위해서 생일잔치를 열어주는 단체는 신천지봉사단이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올해 두 번째 치르는 생일잔치다. 앞으로 여러 단체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일상과 선물을 받은 어르신은 "황금왕관을 머리에 쓰고 생일상을 받으니 어린아이가 된 것처럼 기쁘다"면서 "자식들과 헤어져 살다보니 생일을 못 챙겼는데 신천지자원봉사단에서 챙겨주니 고맙고 기쁘다"고말했다.

▲ 신천지자원봉사단,장애 어르신 합동생일잔치 열어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신천지봉사단 송연진 봉사부장은 "올해 3월 1분기 기간에 생신을 맞은 장애인복지회 가족들에게 생일상을 차려드리며 이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이야기 하면서 "어르신들은 자녀와 떨어져 지내시거나, 홀몸이신 분들도 많다. 어르신들이 생신날 하루만이라도 즐거워하시고, 봉사자들과 어우러져 밝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송 부장은 "아무래도 장애 어르신이다 보니 더 많은 보살핌이 필요한데, 자녀들이 독립해서 홀로 계시거나, 홀몸이신 분들은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그런 어르신들의 곁에 가장 가까운 이웃, 서로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봉사단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송 부장은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이 있다.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하늘의 빛과 비와 공기처럼 아낌없는 사랑을 전하고 싶다. 장애인 비장애인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한 시간과 인연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 어르신들을 위한 생일 선물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일들이 많다.
▲환경정화 및 환경보호 캠페인 봉사 '자연아 푸르자'를 비롯하여 ▲반려식물을 키워 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화분(꽃)을 기증하는 정서치유 봉사 '다다익선'▲장애인 인식개선 및 재활 도우미 봉사 '새끼손가락'▲지역소상공인과 협약을 통해 좋은 상품을 소비해 지역경제를 돕고, 소비금의 일부를 적립하여 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봉사 '착한기부 착한소비 캠페인' ▲노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새로운 실버문화를 만들어가는 봉사 '백세만세'▲소외계층 식생활개선을 위한 식품나눔 봉사 '핑크보자기' 등 다양한 사랑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 신천지자원봉사단,장애 어르신 합동생일잔치 열어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