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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지역 산업재해 취약업체 무더기 입건
2004년 12월 17일 (금) 00:00:00 부천타임즈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부천과 김포지역 일대 각종 불법행위를 일삼아 온 산업재해 취약사업장 및 부실 건설현장 23개소가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17일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1부(부장 문재근, 주임검사 박재영)는 지난 달 15일부터 지난 4일까지 부천지방노동사무소와 합동으로 부천과 김포지역내 산업재해 취약사업장 및 건설현장 46개소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45개 사업장에서 모두 197건의 산업재해위반 행위를 적발, 23개 사업장 대표 및 건설현장 관계자 등 모두 41명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이번 검찰 조사결과 부천지역 산업재해율은 전국 평균(0.66%)보다 높은 0.89%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소사구 소사본3동 J아파트 신축현장에서는 외부 비계 작업발판과 이음을 세우지 않고 낙하물 방지망을 설치하지 않는 등 모두 5건이 적발돼 작업중지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또 소사구 소사본동 D건설 S회관 신축공사의 경우 분전반 미접지, 슬라브 단부에 추락방지조치 미실시 등 모두 9건이 적발돼 사용중지명령을 받았으며, (주)S·M(김포시 통진면 소재)은 콘베이어벨트 동력전달부 안전덮게를 설치하지 않고 화물용승강기 안전난간대를 설치하지 않는 등 모두 6건이 적발돼 사용중지명령을 받았다.

부천지청 박재영 검사는 “대형사고가 빈발하는 등 아직도 우리사회는 안전문화가 확고히 정착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산업재해는 재해를 당한 근로자 개인과 그 가족의 불행일 뿐 아니라 기업, 나아가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인적자원의 중대한 손실을 가져오기 때문에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에는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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